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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고의로 성병을 옮겨 다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K리그 소속 선수인 3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지난 5월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본인이 성병에 걸린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피해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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