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7일까지 복지부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해야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전공의 사직·복귀 여부를 확정 짓지 않으면 각 수련 병원의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결과를 담은 공문을 각 수련 병원에 전달했다. 정부는 각 수련 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또는 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문에는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는 내용이 담겼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특례를 적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요구다. 정부는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로서는 행정처분 철회와 수련 특례라는 회유책을 제시하면서도 정해진 기한 내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정하도록 각 병원을 압박해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777 [속보] 민주당 “이재명-한동훈 대표회담 25일 열기로” 랭크뉴스 2024.08.19
40776 이재명 ‘25만원’-한동훈 ‘금투세 폐지’ 들고 회담 나선다 랭크뉴스 2024.08.19
40775 [단독]한국계 美민주 대의원 "시간은 트럼프 아닌 해리스 편" 랭크뉴스 2024.08.19
40774 [속보] 한동훈-이재명, 25일 국회서 여야 대표 회담 랭크뉴스 2024.08.19
40773 [속보] 尹 "8·15 통일독트린, 헌법 기본으로 한 것…군사적 통일 안해" 랭크뉴스 2024.08.19
40772 ‘구토 후 졸도 사진’ 가족에 보내 “데려가라”···1시간 열사병 방치 끝 사망 랭크뉴스 2024.08.19
40771 윤 대통령 “비이성적 북한 도발·위협 마주해…국가 총력전 태세 필요” 랭크뉴스 2024.08.19
40770 '1위' 달리다 '낙선' 급추락‥정봉주에게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8.19
40769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대 “야당, 인사권 감시 넘어 개입…권력분립 거부 처사” 랭크뉴스 2024.08.19
40768 “중일마”로 재확인한 윤석열 정부 ‘네오콘’ 외교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8.19
40767 정부 "8월 말 코로나 환자 35만 명 예상"… 지난해 최고 수준 랭크뉴스 2024.08.19
40766 9부능선 넘은 아시아나 화물 매각, 자금조달 구조는…“6000억 실탄 장전 목전에” 랭크뉴스 2024.08.19
40765 '공작'이라더니 '구속' 위기, "억울한가?"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8.19
40764 이재명 2기 정책 톺아보기… 우클릭·기본사회 ‘투트랙’ 랭크뉴스 2024.08.19
40763 코로나 환자, 이달 말엔 일주일에 ‘35만명’ 쏟아질 듯 랭크뉴스 2024.08.19
40762 [속보] 경찰, '36주 낙태' 수술 병원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19
40761 전기차 화재로 공항까지 '마비'...전 세계로 퍼지는 '전기차 공포' 랭크뉴스 2024.08.19
40760 “그 천박한 발상”...‘서울대 부모 스티커’ 인권위 진정 랭크뉴스 2024.08.19
40759 [단독] 금투세 낼 가능성 있는 상위 1%, 전체 주식 53% 보유···1인당 29억원 랭크뉴스 2024.08.19
40758 티메프 상품권·해피머니 집단조정 접수 7시간만에 872건(종합)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