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7일까지 복지부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해야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전공의 사직·복귀 여부를 확정 짓지 않으면 각 수련 병원의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결과를 담은 공문을 각 수련 병원에 전달했다. 정부는 각 수련 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또는 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문에는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는 내용이 담겼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특례를 적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요구다. 정부는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로서는 행정처분 철회와 수련 특례라는 회유책을 제시하면서도 정해진 기한 내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정하도록 각 병원을 압박해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48 [속보] 정부, '김경수·조윤선 복권' 포함 광복절 특사안 국무회의서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47 ‘25만 원 법’·‘노란봉투법’ 재의요구안 의결…‘광복절 특사·복권안’도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46 "옷에서 소변 냄새"...동급생 '알몸학폭' 의혹 초3 강제전학 처분 랭크뉴스 2024.08.13
42745 [단독] 감사원,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감사 또 연장‥7번 결론 미뤄 랭크뉴스 2024.08.13
42744 정부, ‘노란봉투법’·‘25만원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43 ‘음주 뺑소니’ 김호중 10월까지 구치소 살이 연장 랭크뉴스 2024.08.13
42742 “땡볕에 삽질도”… 소방관에게 지옥 같은 폭염 랭크뉴스 2024.08.13
42741 정부, 광복절 특사·복권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40 [속보] 광복절 사면·복권에 김경수·조윤선 포함…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39 독립기념관장 논란에 한동훈 ‘침묵’···뉴라이트 출신 측근은 광복회장 비판 랭크뉴스 2024.08.13
42738 [단독] 화재 발생 벤츠 전기차 배터리 중국 파라시스 제품 맞다 랭크뉴스 2024.08.13
42737 얼음팩으로 겨우 버티는 12살 딸…밤낮 없는 폭염에 서러운 이들 랭크뉴스 2024.08.13
42736 [속보]정부, 尹대통령에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거부권 행사 건의 랭크뉴스 2024.08.13
42735 “지진운” “8월14일 대지진?” 허위정보 확산하는 일본 랭크뉴스 2024.08.13
42734 [속보]노란봉투법·25만원 지원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33 신원식, 김용현 임명 때까지 안보실장·국방장관 겸임 랭크뉴스 2024.08.13
42732 쿠팡 택배기사, 내년부터 주 5일만 일한다 랭크뉴스 2024.08.13
42731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10월까지 구속기간 연장 랭크뉴스 2024.08.13
42730 [속보] 정부, 노란봉투법·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8.13
42729 코스닥 회사 인수하자마자 ‘상폐 위기’ 맞은 클라라 남편... 정상화 방안, 현실성 있나 랭크뉴스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