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7일까지 복지부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해야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전공의 사직·복귀 여부를 확정 짓지 않으면 각 수련 병원의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결과를 담은 공문을 각 수련 병원에 전달했다. 정부는 각 수련 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또는 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문에는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는 내용이 담겼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특례를 적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요구다. 정부는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로서는 행정처분 철회와 수련 특례라는 회유책을 제시하면서도 정해진 기한 내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정하도록 각 병원을 압박해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39 “이번 역은 CJ올리브영역”… 2호선 성수역 이름 팔렸다 랭크뉴스 2024.08.12
42438 난카이 해곡 ‘대지진 경고’에…“일본 여행 갈까, 말까” 대혼란 랭크뉴스 2024.08.12
42437 "화 많이 났다"…'분가루'도 못 바른 박혜정, 3차 실패 후 코치진 흘겨본 까닭 랭크뉴스 2024.08.12
42436 민주 “광복절 경축식 불참”…‘김경수 복권 문제’ 여당 내 반발 계속 랭크뉴스 2024.08.12
42435 "증시하락 금투세 탓 아냐 vs 부동산 일확천금만 허락"…野 논쟁 계속 랭크뉴스 2024.08.12
42434 “‘5분 완판’ 오픈런 위스키가 돌아왔다”…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서비스 확대 랭크뉴스 2024.08.12
42433 우리은행, 前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에 ‘땜질식 처방’ 랭크뉴스 2024.08.12
42432 "서초119가 안산까지 오면 어떡하나"‥도처에서 응급실 '뺑뺑이' 랭크뉴스 2024.08.12
42431 "이번 역은..." 성수역, CJ올리브영역으로 변신…10억원에 낙찰 랭크뉴스 2024.08.12
42430 민주 "'입틀막' 경호처장이 국방장관? 나라 아닌 대통령 지킬 사람" 랭크뉴스 2024.08.12
42429 "백범 김구는 테러리스트"…광복절 출간 앞둔 '논란의 서적'에 역사학계 '근심' 랭크뉴스 2024.08.12
42428 [단독]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때도 ‘보수성향 단체’ 강연 2번했다 랭크뉴스 2024.08.12
42427 윤 대통령, ‘방송 4법’ 거부권 행사…19개째 랭크뉴스 2024.08.12
42426 1분기 반도체 매출, 삼성전자 1위…SK하이닉스는 2배 이상 급증 랭크뉴스 2024.08.12
42425 질병청 “코로나19 위기 단계 상향 조정 검토 안 해” 랭크뉴스 2024.08.12
42424 ‘극우’ 산케이 논설위원, “‘일제강점기’는 북한 용어” 주장 랭크뉴스 2024.08.12
42423 [마켓뷰] 경기침체 공포 떨쳐낸 코스피, 6거래일 만에 2600선 회복 랭크뉴스 2024.08.12
42422 윤 대통령, 국방장관에 김용현·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지명 랭크뉴스 2024.08.12
42421 “역사 이름 샀다” CJ올리브영, 10억원에 성수역 네이밍 획득 랭크뉴스 2024.08.12
42420 한동훈 만난 4선 중진들 “김경수 복권 반대···대통령실에도 의견 전달해야”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