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서울경제]

뉴욕의 타코 가게에서 한 변호사가 점심을 먹던 중 휴대전화를 훔치려던 도둑을 주짓수로 제압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뉴욕 퀸즈 정션 블러바드에 있는 한 가게에서 일어났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뉴욕에서 근무하는 변호사 카일이 점심을 먹고 있었을 때 한 남성이 카일에게 다가갔다. 이 남성은 갑자기 카일에게 달려들어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했다.

그 순간 카일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남성의 팔을 잡고 땅바닥에 밀어 눕히며 남성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그가 남성을 완전히 제압해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집어들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카일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성이 휴대전화를 뺏으려 한 순간 칼에 찔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이 남성을 쓰러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남성을 제압했을 때 그가 내 휴대전화를 가져가려고 했을 뿐이지, 나를 해치려고 달려든 게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 남성을 놓아줬다”고 밝혔다.

카일은 2018년부터 주짓수를 시작해 현재 보라색 벨트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짓수는 흰색·파란색·보라색·갈색·검은색 벨트 순서로 승급이 진행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하고 편하게 점심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35 국산 항암제 최초 美 FDA 승인…유한양행 역대 최고가[Why바이오] 랭크뉴스 2024.08.25
38634 지방도 심상찮다…아파트 매수심리 2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8.25
38633 만화 찢고 나타난 아톰?…하늘 나는 사람 형상 로봇 나왔다 랭크뉴스 2024.08.25
38632 '역사유적일까 흉물일까'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랭크뉴스 2024.08.25
38631 ‘나홀로 약세’ 원화 저평가 해소되나… “1300원 초반까지 갈수도” 랭크뉴스 2024.08.25
38630 “대피했어요” 묻자 ‘아…’ 부천 화재 녹취록 공개 랭크뉴스 2024.08.25
38629 “출산도 소득 따라 격차 벌어진지 오래, ‘찔끔’ 지원으론 저출생 문제 못 풀어” 랭크뉴스 2024.08.25
38628 '동해-수도권 전기고속도로' 서울 문턱서 막혀…"전력대란 우려" 랭크뉴스 2024.08.25
38627 강원 양양서 역주행 차량 충돌‥3명 중상·3명 경상 랭크뉴스 2024.08.25
38626 "이상한 약 먹고 30시간 납치 당했다"…악몽이 된 인도 여행 랭크뉴스 2024.08.25
38625 민주 "마음 놓을 상황 아니다"…혁신당 '호남 혈투' 선전포고 랭크뉴스 2024.08.25
38624 ‘문제는 유가야’ 기름값 하락에 해리스 당선 가능성 상승?[경제뭔데] 랭크뉴스 2024.08.25
38623 "순식간에 앞이 안 보여"‥내부 CCTV 공개 랭크뉴스 2024.08.25
38622 "한국도 설치하면 여성들 좋아하겠네"…에스컬레이터 벽면에 '이것' 달아 불법촬영 차단 랭크뉴스 2024.08.25
38621 ‘선출’ 아닌데 격한 태클? “욕심 부리다 다쳐요” [일터 일침] 랭크뉴스 2024.08.25
38620 군산 먼바다 해상 조업 어선 불…승선원 12명 구조 랭크뉴스 2024.08.25
38619 간호사마저 떠나나‥"29일 파업 고비" 랭크뉴스 2024.08.25
38618 추석 응급실 아수라장? "주로 경증이 늘어…환자 불편은 불가피" 랭크뉴스 2024.08.25
38617 이게 맥주∙위스키 병이라고?…'서핑 성지' 양양에선 핫해진다 랭크뉴스 2024.08.25
38616 뒤집힌 승합차‥건설현장 가던 5명 참변 랭크뉴스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