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 참여했을 당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하고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시세조종했다고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지시하거나 최소한 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 등 관련자 6명을 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에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를 각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04 배터리 닳도록 선착장서 ‘뱅뱅’…배 타기도 어려워진 전기차 랭크뉴스 2024.08.12
42303 한국 온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호소 "가정부 아닌 '돌봄 도우미'예요" 랭크뉴스 2024.08.12
42302 ‘영끌족’들 큰일 났다...무섭게 불어나는 ‘대출 금리’ 랭크뉴스 2024.08.12
42301 박찬대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 불참” 랭크뉴스 2024.08.12
42300 호감있다며 만남 요구하던 사장님, 반응없자 "회사 그만둬" 랭크뉴스 2024.08.12
42299 메달 보너스만 146억 쏜다…포상금 지급액 1위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8.12
42298 ‘안세영 폭로’ 넘어 뿌리째 검증…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8.12
42297 [속보] 합참 "UFS 중 북 핵공격 상황 가정 첫 정부 연습" 랭크뉴스 2024.08.12
42296 현대차의 자신감… 8000만 원대 팰리세이드로 VVIP 시장 공략[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8.12
42295 ‘미세 플라스틱’ 우수수… 일회용 페트병 얼리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4.08.12
42294 권익위 국장, 누가 숨지게 했나…위원장은 윤 대학 동기 랭크뉴스 2024.08.12
42293 박지원 “영수회담 때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 경쟁자 복권 않겠다’ 이야기” 랭크뉴스 2024.08.12
42292 "군산에 밀렸다"…'한마리 100만원' 흑산도 홍어 비명,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12
42291 김종혁 "한동훈, 법무장관 때도 정치인 사면 남발 안 된단 입장" 랭크뉴스 2024.08.12
42290 [똑똑한 증여] ‘아카·엄카’로 명품쇼핑 즐긴 10·20대… 증여세 폭탄 맞았다 랭크뉴스 2024.08.12
42289 “美 경제, 해리스가 더 잘 다룰 것”… 여론 조사서 트럼프 앞서 랭크뉴스 2024.08.12
42288 사족 보행 대테러작전 로봇, 특전사·전방부대에 시범 배치 랭크뉴스 2024.08.12
42287 김종혁 “한동훈, 2022년 MB 사면도 ‘신중해야 한다’ 입장이었다” 랭크뉴스 2024.08.12
42286 택시에 금메달까지 두고 내렸다…우버가 본 파리올림픽 트렌드 랭크뉴스 2024.08.12
42285 “삼성·루이뷔통 너무 하는거 아니야?”...기업들 불만 고조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