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 참여했을 당시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하고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시세조종했다고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지시하거나 최소한 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 등 관련자 6명을 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에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를 각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61 이재명 ‘90% 몰표’ 독주…최고위원은 ‘원외’ 정봉주 초반 선두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60 카페로 차량 돌진 후 주인에 흉기 휘두른 50대男…“교제 살인 추정”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9 제주항공 오늘 40여편 지연 출발…"낙뢰 맞은 항공기 점검"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8 또 ‘패싱’ 당한 검찰총장… 김 여사 조사, 10시간 지나 알았다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7 서울 도심에 떨어진 오물풍선‥군 "모든 전선에서 대북확성기"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6 코스피 옮기고 5500억 호텔 지어 ‘밸류업’한다는 파라다이스, 주가는 ‘밸류다운’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5 '2틀 4흘' 문해력 논란 속... 맞춤법 대회 세종서 연다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4 4년 만의 지각 조사‥"샌드위치 먹으며 진행"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3 연봉 3억원에도 오겠다는 의사 없어… '야간진료·응급실 중단'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2 "도쿄·오사카는 너무 많이 갔다"…'슈퍼 엔저'에 뜨는 소도시 어디?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1 기흥역서 연기 발생해 승객 대피…2시간여만에 정상화(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50 "'황제조사' 특혜, 청문회 앞두고 '소환 쇼'"‥"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9 [단독]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9년 만에 사임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8 한강대교에서 즐기는 야경…9월까지 예약 꽉 찬 ‘이 호텔’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7 디올백 확보는 아직‥오락가락 주장 검증 가능할까?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6 한경협 “韓 투자 외국기업 절반 이상 한국 노동시장 우려”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5 금리 올려도 주택 매수심리 못 꺾어… 주담대 이달 3.8조원↑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4 김포 물류창고 화재…3시간여 만에 불길 잡혀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3 [단독] 김건희 여사 조사 장소도 보고 못 받은 검찰총장… '수사 패싱' 갈등 new 랭크뉴스 2024.07.21
45942 김포 물류창고 화재 2시간 만에 진화…“1명 연기 흡입 피해” new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