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피해 차량엔 임신 24주 아내와 어린 자녀들 탑승
임신부, 복통 호소해 병원 입원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운전자의 차량. 채널A 보도화면 캡처

본인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위협 운전을 하다 고의 충돌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10분쯤 경기도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시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번쩍이며 빠른 속도로 뒤따라왔다. 이어 3분간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B씨 차량 앞부분을 본인의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았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운전자의 차량. 채널A 보도화면 캡처

A씨는 사고 이후 차에서 내려 B씨에게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사고 나자마자 바로 차에서 내려서 저한테 ‘깜빡이만 켜면 다야?’라며 달려들고 욕하면서 배로 밀치기도 했다”고 채널A에 말했다.

당시 B씨의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3살, 4살짜리 두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아내는 사고 이후 복부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845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왜 '반국가세력'? 랭크뉴스 2024.08.19
40844 제주 감귤 농번기에 교도소 수형자 일손 보탠다 랭크뉴스 2024.08.19
40843 "반국가세력 암약, 항전 의지 높여야"‥"철지난 이념공세" 반발 랭크뉴스 2024.08.19
40842 '중일마' 비판에 대통령실 "친일 프레임 씌워 정쟁화 야당에 유감" 랭크뉴스 2024.08.19
40841 용산 "이재명 축하난 보내려는데 답 없다"…민주당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8.19
40840 윤 대통령 “암약하는 반국가 세력에 항전”…민주당 “빨갱이 소탕이냐” 랭크뉴스 2024.08.19
40839 배민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 유료화 연기한다 랭크뉴스 2024.08.19
40838 한동훈-이재명, 25일 국회서 첫 회담…특검법 이견 랭크뉴스 2024.08.19
40837 [양권모 칼럼] 이젠 윤 대통령이 무섭다 랭크뉴스 2024.08.19
40836 교육부 "의대 배정위 비공개 입장 변함 없어…로스쿨 때와 달라" 랭크뉴스 2024.08.19
40835 국민연금, 한미약품 지분 보유목적 변경… 주주권 행사 나서나 랭크뉴스 2024.08.19
40834 방심위, KBS ‘광복절 기미가요’ 신속심의···JTBC ‘슈가 오보’도 랭크뉴스 2024.08.19
40833 공원서 행인과 ‘자전거 시비’ 래퍼 산이… 특수폭행 입건 랭크뉴스 2024.08.19
40832 대통령실 "이재명에 축하난 전달차 연락했는데 답변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19
40831 '건국절 논란'에 尹 지지율 하락… 홍준표 "부질없는 논쟁 그만하자" 랭크뉴스 2024.08.19
40830 의협회장 “22일까지 간호법 중단 안 하면 정권 퇴진운동할 것” 랭크뉴스 2024.08.19
40829 조국 "이재명, 정권교체 가능성 높이려면 제3 교섭단체 필요" 랭크뉴스 2024.08.19
40828 배우 최민식 “영화 티켓값 좀 내려요, 나라도 극장 안 가” 랭크뉴스 2024.08.19
40827 BJ에 별풍선 9억 쐈다…회삿돈 14억 빼돌려 탕진한 30대 최후 랭크뉴스 2024.08.19
40826 3년 만에 얼굴 맞대는 여야 대표..."채 상병부터" "금투세부터" 의제 두고 기 싸움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