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모 공간에 조롱글 남긴 남성 2명 수사
모욕성 인터넷 글 5건 내사 착수
경찰관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추모글을 빙자한 조롱 표현 쪽지들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해자를 향한 온·오프라인 조롱글 7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남성 2명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입건 전 조사(내사) 착수 이후 추모 공간에 조롱글을 남긴 피의자 한 명이 자수한 바 있다. 20대 남성으로 밝혀진 피의자는 자신이 작성한 글과 관련해 언론보도가 확산되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5일 또 다른 피의자 한 명을 특정해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인터넷에 피해자에 대한 모욕성 글 5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밝힌 3건에서 2건 더 늘어났다.

앞서 경찰은 온라인상에 조롱, 모욕, 명예훼손성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형법상 모욕죄와 사자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83 [단독] 통일부장관, 의견 수렴한다며 호텔서 수백만원씩 밥값 랭크뉴스 2024.08.12
42482 외교·안보 라인 교체…“확고한 안보 태세 구축” 랭크뉴스 2024.08.12
42481 윤 대통령의 안보라인 전격 교체···대통령실 내 파워게임에 ‘장호진 경질’됐나 랭크뉴스 2024.08.12
42480 의협 "36주 태아 낙태 의사, 중앙윤리위 징계심의 회부" 랭크뉴스 2024.08.12
42479 '36주 낙태' 영상 진짜였다니…의사단체 "병원장 엄벌 탄원" 랭크뉴스 2024.08.12
42478 尹, 핵심안보라인 전격 재배치…지난달부터 '안보 강화' 구상 랭크뉴스 2024.08.12
42477 얼어붙은 지역경제… 2분기 15개 시도에서 소비 감소 랭크뉴스 2024.08.12
42476 [올림픽] 모든 게 고마운 신유빈 "끝까지 최선 다해준 히라노에게도 감사" 랭크뉴스 2024.08.12
42475 파리 올림픽에 북한 김정은이?…코스프레 이유 밝힌 호주 인플루언서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8.12
42474 "복종 강요 군인보다 더해" 배드민턴협회 지침 봤더니‥ 랭크뉴스 2024.08.12
42473 기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2종만 ‘中 CATL’ 랭크뉴스 2024.08.12
42472 도열한 검은 양복들 90도 인사…마이웨이 들으며 떠난 '1세대 조폭' 랭크뉴스 2024.08.12
42471 수억 들여 깔았는데 "비 오면 진흙탕"…우후죽순 황톳길에 혈세 '펑펑' 랭크뉴스 2024.08.12
42470 '해파리 구름 뭐지, 혹시 전조?'‥'대지진' 괴담 급확산 日 '발칵' 랭크뉴스 2024.08.12
42469 가발·양산 검은옷 도배한 '탈덕' 답변도 '황당' 판사마저‥ 랭크뉴스 2024.08.12
42468 하늘에 뜬 구름, 혹시 대지진 전조? 日발칵 뒤집은 괴담 진실 랭크뉴스 2024.08.12
42467 “믿었던 박혜정이…!” 전현무·박혜정의 약속 이뤄졌다! 랭크뉴스 2024.08.12
42466 윤 대통령, 안보라인 전격 교체···안보라인 파워게임? 랭크뉴스 2024.08.12
42465 지진에 태풍 상륙까지…일본 열도 ‘초긴장’ 랭크뉴스 2024.08.12
42464 '36주 낙태' 영상 실제였다…유튜버·병원장 살인 혐의 입건(종합)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