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조금 전 충남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시군에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대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기자, 충남에 홍수주의보도 발령됐지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밤 9시부터 충남과 세종지역 하천 4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청댐 하류인 공주시 오인교를 비롯해 삽교천이 흐르는 충남 예산군 서계양교와 당진시 채운교, 미호강 인근 세종 상조천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하천변 저지대에 사는 주민분들께서는 혹시 모를 제방 붕괴 등에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해당 지역에선 밤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예산군은 덕산면과 봉산면 일대 산림 인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피소인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에 산사태 경보가, 대전 유성을 비롯해 충남 홍성과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천안, 보령, 서천, 공주, 부여, 청양, 논산, 금산 등 충남 13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홍성의 경우 갑자기 쏟아진 비로 배수구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홍성읍 인근 도심과 내포신도시 일부 도로가 침수돼 야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충남지역에는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17.7ha가 물에 잠기고 하천 사면 유실과 도로 붕괴, 주택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고 주민 130여 명도 대피했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대전과 세종에서는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에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며 통행을 삼가달라는 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홍성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영상편집:임희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43 "44명 다 처벌받은 줄…" 침묵 깬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42 대통령실 "수해 피해 가용 재원 최대한 활용 응급복구 지원"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41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부인 살해한 남편, 자해 시도하다 검거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40 민주당 "검찰, 면피용 김건희 '소환쇼' 연출‥약속대련 막 올라"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9 싸이 ‘흠뻑쇼’ 악천후로 공연 중단···“오늘 공연은 예정대로”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8 중앙지검,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 검찰총장에 사후 통보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7 서울중앙지검, 김 여사 조서 열람쯤 검찰총장에 통보… '수사 패싱'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6 "개장 나흘 만에 9월까지 예약 끝"…뷰 끝판왕 국내 최초 이 호텔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5 GV80, 올해 상반기 판매량 40% 증가… 반기 최다 기록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4 "검찰총장도 몰라" 대검 발칵‥노골적 패싱에 "깊이 고심중"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3 "아버지 뭐하시노?"...채용절차법 위반 무더기 적발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2 군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에서 전면 시행"…오물풍선 대응수위 높여(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1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이 전화 받고 7억 증발했다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30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사전 보고 못받아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29 최태원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잘 지내‥마음 아픈 상황"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28 이재명, 강원 경선서도 90%로 압승‥김두관 8.9%·김지수 1.1%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27 軍, 대북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에서 전면시행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26 "아빠 성 지웠다" 신문에 게재…친딸한테 손절 당한 이 배우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25 합참, 오후 1시부터 전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전면 시행 new 랭크뉴스 2024.07.21
45824 [단독] 카카오콜 아닌데도 수수료 챙겼다…공정위, 전국 조사 확대 new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