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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는 지난 6일부터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며 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충북 옥천에서는 산비탈이 무너지며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아침까지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더욱 유의해야겠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대전 서구의 한 수변도로.

SUV 차량이 반쯤 잠겼고,운전자가 허벅지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빠져나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차 서고 나서 물이 막 올라왔으니까… 차는 엔진까지 물을 먹었대요."

충남 공주에서도 마을을 잇던 물막이 보가 불어난 강물에 끊겼습니다.

지난 6일 밤부터 충청 지역에 내리던 폭우가 이어지며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충북 옥천에서는 어제 오전 8시 40분쯤 집 뒤편 배수로를 확인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흙이 쏟아지면서,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11시간의 수색 끝에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경북권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미 20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에 더욱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충북 보은군, 청주시, 옥천군, 단양군, 괴산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충북 보은군 괴산군 음성군 등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mbc 뉴스 문다영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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