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美 인태사령부 방문·나토 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 등 '안보 행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나토 참석 위해 미국 방문
(성남=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4.7.8 [email protected]


(성남=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8일 닷새 간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돌아온 지 23일 만이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해 윤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짙은 회색 재킷에 검은 치마 정장 차림을 하고 검은 가방을 든 김 여사는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손을 들고 인사했고, 김 여사는 고개를 두 번 숙여 인사한 후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11일까지 이어지는 방미 기간 하와이와 워싱턴DC를 차례로 찾는다.

먼저 8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한다. 9일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아 굳건한 한미 동맹과 안보 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워싱턴DC로 이동,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국 이상 나토 회원국 정상 및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한다.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11일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일정을 진행한 뒤 본회의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또한 나토와 미국·유럽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서 연설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그래픽] 윤석열 대통령 나토정상회의 참석 일정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11일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한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507 "대관식 앞둔 해리스, 다자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3%포인트 앞서"(종합) 랭크뉴스 2024.08.19
40506 김태효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논란에…대통령실 “일본, 수십 차례 사과” 랭크뉴스 2024.08.19
40505 트럼프·밴스, 민주당의 해리스 후보 확정 맞춰 경합주 맞불유세 랭크뉴스 2024.08.19
40504 "똥파리 꼬였다" 전 야구선수 최준석 '20억 사기' 피해 전말 랭크뉴스 2024.08.19
40503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규모 5.1 지진... 국내 영향 없어 랭크뉴스 2024.08.19
40502 체첸 수장 ‘테슬라 사이버트럭’ 자랑…“머스크 고마워” 랭크뉴스 2024.08.19
40501 "똥파리 꼬였다" 최준석이 밝힌 20억 사기 피해 전말 랭크뉴스 2024.08.19
40500 “한국 오려고 5년 공부했는데…” 네팔 노동자의 눈물 랭크뉴스 2024.08.19
40499 전기차 이어 이번엔 배에서 불…리튬배터리 충전 중 화재로 전소 랭크뉴스 2024.08.19
40498 밴스 "美, 세계의 경찰 아니다…어느나라도 공짜 점심은 안돼" 랭크뉴스 2024.08.19
40497 해리스, 양자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4%포인트 앞서 랭크뉴스 2024.08.19
40496 8월 19일 한겨레 그림판 랭크뉴스 2024.08.19
40495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 북북동쪽서 규모 5.1 지진 랭크뉴스 2024.08.19
40494 한강 수영장서 물 튀었다고…초등생 머리 잡고 물속에 넣은 남성 랭크뉴스 2024.08.19
40493 ‘몰래·빠르게·전자보호막’… 우크라이나 연승 ‘성공적’ 랭크뉴스 2024.08.19
40492 한밤 미사일 공격에 일가족 18명 몰살‥소아마비까지 비상 랭크뉴스 2024.08.19
40491 [사설] 이재명 대표 연임…'국회 정상화'로 수권정당 면모를 랭크뉴스 2024.08.19
40490 수영장서 물 튀었다고…초등생 머리 잡고 물속에 넣은 남성 랭크뉴스 2024.08.19
40489 EU '2030년 20% 복원' 자연복원법 발효…이행이 관건 랭크뉴스 2024.08.19
40488 전기차 이어 이번엔 친환경 배… 리튬배터리 충전 중 ‘불길’ 랭크뉴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