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 조사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이 없다"고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김 여사의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8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 일정 조율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법률가로서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소환조사 등은 법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음을 검찰에 밝힌 것"이라며 "검찰과 구체적으로 조사 여부 및 조사 방식에 대한 협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최근 김 여사의 측근인 대통령실 소속 조모 행정관과 유모 행정관 등을 소환하면서 김 여사 소환도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자 김 여사 변호인도 직접 설명에 나서고 있다.

현행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인 김 여사를 처벌할 마땅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참고인 신분에 가까운 김 여사의 협조 없이는 소환조사가 쉽지 않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디올백 수수 의혹 외에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김 여사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도 있는데 디올백 수수 의혹과 같이 조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07 일본책 통째로 베껴 저서로 둔갑?…오욱환 변호사 표절 논란 랭크뉴스 2024.05.17
47606 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투자 규모 대폭 확충하라" 랭크뉴스 2024.05.17
47605 "北 여성들 충격 받았다"…김정은 딸 주애 '시스루룩' 어땠길래 랭크뉴스 2024.05.17
47604 온몸 멍든 채 교회서 사망한 여고생… 국과수 “학대 가능성 있다” 랭크뉴스 2024.05.17
47603 정부, 비효율 재정사업 대대적인 구조조정… "부처별 사업타당성 전면 재검토" 랭크뉴스 2024.05.17
47602 “기업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증명해야 보상”… 대법원 첫 판시 랭크뉴스 2024.05.17
47601 제주 국제학교서 터진 ‘동급생 나체 합성물’ 사건 랭크뉴스 2024.05.17
47600 "이게 돈이 되네"···미국판 '디시인사이드' 레딧, 오픈AI·구글에 데이터판다 랭크뉴스 2024.05.17
47599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김정은, 핵 사용할 생각 전혀 없다고 해” 랭크뉴스 2024.05.17
47598 교회서 몸에 멍든 채 숨진 10대 여성…국과수 “학대 가능성 있다” 랭크뉴스 2024.05.17
47597 [속보] 윤 대통령 "빚 잔뜩 받은 소년가장 심정, 비효율 예산 구조 조정… R&D 예타 폐지" 랭크뉴스 2024.05.17
47596 한진家, 140억원대 세금 취소 소송 2심 일부 승소…”약 23억원 취소” 랭크뉴스 2024.05.17
47595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 랭크뉴스 2024.05.17
47594 “美국무부에 고발했다”…해외직구 차단 예고에 누리꾼 ‘격앙’ 랭크뉴스 2024.05.17
47593 김호중 '전관 변호인' 조남관 "억울한 부분 있는지 따져보겠다" 랭크뉴스 2024.05.17
47592 '민희진과 갈등' 처음 입 연 방시혁 "한 사람 악의로 시스템 훼손 안 돼" 랭크뉴스 2024.05.17
47591 과학예산 날렸던 윤 대통령, ‘R&D 예타’ 돌연 폐지 지시 랭크뉴스 2024.05.17
47590 "尹 치졸한 답변에 치가 떨려"‥박 대령 측 "끝장을 보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7
47589 윤 대통령 "R&D 예타 폐지‥3년 국정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 랭크뉴스 2024.05.17
47588 박정훈 대령 4차 공판…유재은 출석, 이종섭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