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 조사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이 없다"고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김 여사의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8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 일정 조율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법률가로서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소환조사 등은 법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음을 검찰에 밝힌 것"이라며 "검찰과 구체적으로 조사 여부 및 조사 방식에 대한 협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최근 김 여사의 측근인 대통령실 소속 조모 행정관과 유모 행정관 등을 소환하면서 김 여사 소환도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자 김 여사 변호인도 직접 설명에 나서고 있다.

현행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인 김 여사를 처벌할 마땅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참고인 신분에 가까운 김 여사의 협조 없이는 소환조사가 쉽지 않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디올백 수수 의혹 외에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김 여사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도 있는데 디올백 수수 의혹과 같이 조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51 양양 서퍼비치 대신 낙산사로 간 MZ들 "맞는 추구미 찾아요" 랭크뉴스 2024.08.12
42250 중부·전라권 소나기…낮 최고 35도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8.12
42249 "파이어족? 칠순까지 일해라"…9억 모은 日짠내남의 교훈 랭크뉴스 2024.08.12
42248 [영상] 2024파리올림픽 폐막식 하이라이트 랭크뉴스 2024.08.12
42247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 1개 손상…‘누가 공격?’ 공방 랭크뉴스 2024.08.12
42246 [1보] 8월 1∼10일 수출 16.7% 증가…무역적자 29억달러 랭크뉴스 2024.08.12
42245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배드민턴협회 국가대표 지침 논란 랭크뉴스 2024.08.12
42244 장애인 불법주차 신고했더니‥적반하장 랭크뉴스 2024.08.12
42243 "아니 이 사람이! 뛰어내립니다!" '막판엔 영화' 폐회식 20분 순삭 랭크뉴스 2024.08.12
42242 지인 남친 구속되자 '명품·골드바' 빈집털이…3인조 징역형 랭크뉴스 2024.08.12
42241 “직원 횡령에 손태승 전 회장까지” 우리은행, 친인척 대출 규모만 616억원 랭크뉴스 2024.08.12
42240 지인 남자친구 마약으로 구속되자 시계·골드바 훔친 일당 징역형 랭크뉴스 2024.08.12
42239 하이브·YG 등 '4대 연예기획사' 갑질에 과징금..."굿즈 환불 방해" 랭크뉴스 2024.08.12
42238 사상 첫 성비 50:50 이뤘지만…성 차별 여전했던 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2
42237 전기차 화재, 배터리만의 문제일까 ··· 랭크뉴스 2024.08.12
42236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신청자 9028명… 메이플·머지 사태보다 많아 랭크뉴스 2024.08.12
42235 자포리자 원전 불길 속 냉각탑 손상…러-우크라 서로 '네탓'(종합) 랭크뉴스 2024.08.12
42234 정책 자금 칼 뺀 정부…디딤돌 대출 금리 최고 3.95%로 인상 랭크뉴스 2024.08.12
42233 최소규모 선수로 1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 랭크뉴스 2024.08.12
42232 “말투가 거슬리네”…캔맥주 몰래 마시던 노인 ‘적반하장’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