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 조사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이 없다"고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김 여사의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8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 일정 조율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법률가로서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소환조사 등은 법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음을 검찰에 밝힌 것"이라며 "검찰과 구체적으로 조사 여부 및 조사 방식에 대한 협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최근 김 여사의 측근인 대통령실 소속 조모 행정관과 유모 행정관 등을 소환하면서 김 여사 소환도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자 김 여사 변호인도 직접 설명에 나서고 있다.

현행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인 김 여사를 처벌할 마땅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참고인 신분에 가까운 김 여사의 협조 없이는 소환조사가 쉽지 않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디올백 수수 의혹 외에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김 여사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도 있는데 디올백 수수 의혹과 같이 조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58 이렇게 먹으면 노화 늦춘다…MZ도 홀딱 반한 식사법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7 옆집에 초등생 성폭행한 여교사 산다…청년주택 주민들 발칵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6 뉴욕증시, 연준 위원 발언 주시하며 혼조 출발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5 [사설] 여당이 꺼낸 '선진화법' 5년째 1심... 사법부 문제 있다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4 과기정통부 "MS 장애 국내 피해 기업은 10개…주요 통신사업자 피해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3 임성근, 청문회서도 “이종호씨 모른다”···장경태 “왜 위증하냐”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2 “봉화 농약 피해자 4명 냉장고에 있던 믹스커피 마셨다”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1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당원 투표율 29.98%···직전 대비 5%p↓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50 우산도 소용 없는 폭우…“이런 날 쉬어도 될까요?”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9 폭우에도 거리는 일터…위험한 출근 멈추지 못하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8 오늘부터 출생통보·보호출산제…‘그림자 아이’ 사라질까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7 승진 후 폭군 돌변한 동료…'뇌'에서 발견된 충격 현상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6 과기정통부 “MS 서비스 장애… 국내 기업 10곳 시스템 복구”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5 '청탁 폭로 논란' 마지막 토론도 난타전‥당원투표 시작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4 러 법원, '간첩 혐의' WSJ 기자에 징역 16년 선고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3 “한-쿠바 수교 늦추려 노력…황당한 지시 거부했다 죽을 뻔”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2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몸싸움·고성’ 여야 충돌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1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지속 송출키로…북한, 추가 풍선 부양 움직임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40 해병 카톡방 ‘삼부’가 골프 용어? 유상범 주장에 임성근 “3부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7.20
45239 군, 당분간 매일 대북확성기 방송…북한 ‘오물풍선’ 도발에 ‘맞대응’ new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