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수의견 전문 낭독해 회의록에 남기는 방법”

국민권익위원회가 8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에 관해 ‘사건 종결’ 의견을 담은 의결서를 확정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종적으로 의결서와 회의록을 확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뉴스1

정 부위원장은 “의결서에서 소수의견 기재 여부 및 방법을 충분히 논의했다”면서 “작성된 소수의견 전문을 낭독해 회의록에 남기는 방법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권익위는 지난달 24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 사건 관련 의결서를 통과시키려고 했지만 일부 위원들의 반발로 미뤄졌다. 의결서가 통과되려면 참석한 전원위원 전원의 서명이 필요한데, 일부 위원들이 종결 처리에 반대한다는 소수 의견을 의결서에 담아달라며 서명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익위는 의결서에 소수 의견을 담은 선례가 없다며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2주 뒤인 이날 전원위를 다시 열고 논의를 진행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참여연대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신고를 접수한 지 116일 만인 지난달 10일 전원위를 열고 사건을 공직자 배우자에 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 처리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91 1129회 로또 1등 5, 10, 11, 17, 28, 34…보너스 번호 22 랭크뉴스 2024.07.20
45590 WSJ “트럼프 총격범, 범행 당일 드론 띄워 유세장 구조 파악” 랭크뉴스 2024.07.20
45589 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첫날···이재명 누적득표율 90.75% 압승 랭크뉴스 2024.07.20
45588 다시 튼 대북 확성기 방송…"노예 삶 탈출하라"며 나온 이 노래 랭크뉴스 2024.07.20
45587 경선 첫날 90% 압승 '어대명' "무게만큼 책임 다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0
45586 "친가는 핏줄 의심한다"…외할머니가 용돈 더 주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20
45585 1236쪽 책으로 총정리한 애덤 스미스의 사상..."보이지 않는 손은 '여기'서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20
45584 "트럼프 총격범, 범행 당일 드론 띄워 유세장 구조 파악" 랭크뉴스 2024.07.20
45583 로또 1등 당첨자 11명… 당첨금 각 23억6900만원 랭크뉴스 2024.07.20
45582 대통령실, 음주운전 행정관 업무배제…적발 40여일 만 랭크뉴스 2024.07.20
45581 마약 살 돈 위해 보험사기‥안성 낚시터 실종남성 중 1명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4.07.20
45580 "벨라루스, 독일 남성에 용병활동 혐의로 총살형 선고" 랭크뉴스 2024.07.20
45579 밤부터 새벽 사이 다시 폭우…“매우 강한 비로 피해 우려” 랭크뉴스 2024.07.20
45578 방글라데시,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하려다…시위 격화로 100여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0
45577 방글라데시 학생, 대정부 시위 충돌 격화…사망 1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7.20
45576 로또 1등 번호 5, 10, 11, 17, 28, 34… 보너스 번호 22 랭크뉴스 2024.07.20
45575 양극화된 부동산...주거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한 이유[권대중의 경제 돋보기] 랭크뉴스 2024.07.20
45574 쉽지 않은 선행 VS 가식적...가수 김호중 기부에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7.20
45573 李 ‘텃밭’ 인천서 93.77%… 경선 첫날부터 ‘또대명’ 랭크뉴스 2024.07.20
45572 민주당 “채상병 의혹의 ‘몸통’은 윤 대통령…특검법 재의결해야”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