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일 오전 산 비탈면 붕괴로 토사가 흘러내린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제공

8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충북 옥천에서는 실종된 50대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8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한 산 비탈면에서 실종신고됐던 A씨(57)의 신체 일부분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이날 오전 8시43분쯤 “집 뒤편 배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남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아내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1시간의 수색 끝에 그를 발견했다.

당시 약 7m 높이의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붕괴하면서 10t가량의 토사가 A씨를 덮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따.

소방당국은 인원 75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계속된 토사 유출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310 '처서 매직'도 안 통한다... 이번주 빗속 무더위 계속 랭크뉴스 2024.08.18
40309 “한국 관광할 것 없다”던 태국 여행계,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8.18
40308 출근 전 외국인 불륜남과 호텔 밀회 들켰다…일본 女의원 결국 랭크뉴스 2024.08.18
40307 실종신고 40대 여성, 순찰차에서 36시간 갇혀 있다 숨진 채 발견… 의문투성이 랭크뉴스 2024.08.18
40306 "러시아, 우크라 키이우에 북한제 탄도미사일 발사" 랭크뉴스 2024.08.18
40305 文 "당내 경쟁서 어느편인지는 대업에 안 중요해…배타적 행태 배격" 랭크뉴스 2024.08.18
40304 [속보] '세기의 미남' 프랑스 국민배우 알랭 들롱 별세 랭크뉴스 2024.08.18
40303 "정말 이대로 나오는거야?"...현대차 '아이오닉9' 출격 대기 랭크뉴스 2024.08.18
40302 "한국 관광명소 볼 거 없다" 비하 논란…태국여행협회 사과 랭크뉴스 2024.08.18
40301 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40대 여성, 폭염 속 36시간 갇혀 랭크뉴스 2024.08.18
40300 ‘형식적 경매’에서 주의할 점[이희창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4.08.18
40299 갑자기 영업 종료한 알렛츠… 제2의 티메프 되나 랭크뉴스 2024.08.18
40298 '김호중 방지법' 발의했더니…"낙선 운동할 것" 협박 폭격 랭크뉴스 2024.08.18
40297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 결정적인 화재 원인 아냐” 랭크뉴스 2024.08.18
40296 "한국 관광명소 수명 짧다" 폄하하던 태국여행협회,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8.18
40295 ‘모기 턱도 떨어진다’는 처서, 폭염 턱은 안 떨어질 듯 랭크뉴스 2024.08.18
40294 또 이커머스 '먹튀'...제 2의 '티메프' 사태 우려 랭크뉴스 2024.08.18
40293 尹 거부 ‘노란봉투법’… “직장인은 10명 중 7~8명 찬성” 랭크뉴스 2024.08.18
40292 수도권 공공택지서 미분양 나오면 LH가 매입한다 랭크뉴스 2024.08.18
40291 유급 면제 ‘당근책’에도...의대생 2학기도 복귀 난망 랭크뉴스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