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다르다는 게 드러나"

방미 기간 전자 결재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에 대해 재의 요구를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정부의 건의에 따라 국회 재의 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식이다.

윤 대통령의 재가는 순방 기간 전자 결재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북경찰청이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불송치 결정한 데 대해서는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과는 많이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해서 사실관계를 빨리 밝혀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용산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42 지인 남친 구속되자 '명품·골드바' 빈집털이…3인조 징역형 랭크뉴스 2024.08.12
42241 “직원 횡령에 손태승 전 회장까지” 우리은행, 친인척 대출 규모만 616억원 랭크뉴스 2024.08.12
42240 지인 남자친구 마약으로 구속되자 시계·골드바 훔친 일당 징역형 랭크뉴스 2024.08.12
42239 하이브·YG 등 '4대 연예기획사' 갑질에 과징금..."굿즈 환불 방해" 랭크뉴스 2024.08.12
42238 사상 첫 성비 50:50 이뤘지만…성 차별 여전했던 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12
42237 전기차 화재, 배터리만의 문제일까 ··· 랭크뉴스 2024.08.12
42236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신청자 9028명… 메이플·머지 사태보다 많아 랭크뉴스 2024.08.12
42235 자포리자 원전 불길 속 냉각탑 손상…러-우크라 서로 '네탓'(종합) 랭크뉴스 2024.08.12
42234 정책 자금 칼 뺀 정부…디딤돌 대출 금리 최고 3.95%로 인상 랭크뉴스 2024.08.12
42233 최소규모 선수로 1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 랭크뉴스 2024.08.12
42232 “말투가 거슬리네”…캔맥주 몰래 마시던 노인 ‘적반하장’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12
42231 자전거가 혼수 필수품 됐다…日거리 뒤덮은 '마마차리' 뭐길래[김현예의 톡톡일본] 랭크뉴스 2024.08.12
42230 ‘재정 준칙’ 도입이 능사 아냐…‘재정 운용’ 제 손발 묶을 수도 랭크뉴스 2024.08.12
42229 배터리 제조사 꽁꽁 숨기는 수입차…“비공개 원칙”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12
42228 드디어 입 연 안세영 "스폰서 풀어달라…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 랭크뉴스 2024.08.12
42227 尹대통령 지지율 33.6%…국민의힘 37.8%·민주당 36.8%[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8.12
42226 발 마사지기에 샴페인 냉장고까지…회장님 차, 무릉도원이네요 랭크뉴스 2024.08.12
42225 아이셋도 태우는 이 자전거…日 마마차리를 아시나요[김현예의 톡톡일본] 랭크뉴스 2024.08.12
42224 러 점령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에 화재···러·우 ‘네 탓 공방’ 랭크뉴스 2024.08.12
42223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조만간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