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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추모글을 빙자한 조롱 표현 쪽지들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1일 발생한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들을 조롱한 글 7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사망자를 조롱하는 인터넷 게시글 총 5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온라인 조롱글 3건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흘 만에 2건 더 늘었다.

경찰이 현재 수사 혹은 내사 중인 사망자 조롱글은 온라인·오프라인을 합쳐 총 7건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있던 사망자 조롱 편지 작성자 2명을 수사 중이다. 앞서 사망자들을 토마토 주스에 빗대 조롱하는 글을 써 사고 현장에 남긴 20대 남성 A씨은 지난 4일 경찰에 자수했다. 40대 남성 B씨도 현장에 모욕성 글을 남겼다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일 입건됐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6분쯤 제네시스 G80 차량이 시청역 인근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하다 보행자와 차량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G80은 BMW 차량과 쏘나타를 잇달아 추돌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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