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7개 사건으로 4개의 재판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10월 말에 1심 선고를 받을 전망입니다.

이보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오는 9월 6일 결심 공판에 이어 10월 초에 1심 선고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이 전 대표는 올해 안에만 두 차례의 1심 선고를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오늘(8일)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마치면서 "9월 30일에 (피고인의) 최종 변론을 해서 끝내는 거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달 22일 증인신문에 이어 다음 달 26일 서증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9월 30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 이 전 대표의 최후 진술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결심부터 선고까지 통상 한 달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10월 말 선고 공판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3년 10월 기소된 지 약 1년 만에 1심 선고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위증교사 의혹의 시발점이 된 ‘검사 사칭 사건’은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당시 최 전 PD가 검사를 사칭해 김병량 전 성남시장을 취재하는 걸 이재명 전 대표가 도왔다는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방송 토론에서 이 같은 '검사 사칭 전과'와 관련해 “누명을 썼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위증을 교사했다는 혐의(위증교사)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증인 김진성 씨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허위 증언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고 이 전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김 씨를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52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치매 노인에게 닿은 진심 랭크뉴스 2024.05.28
43051 전세사기특별법 등 5개 법안 긴급이송…尹, 29일 거부권 행사 예고 랭크뉴스 2024.05.28
43050 전세사기특별법 등 5개 쟁점법안 정부로…내일 재의요구안 의결할듯 랭크뉴스 2024.05.28
43049 “월 100시간 야근했다”… 숨진 강북구 공무원 남편의 호소 랭크뉴스 2024.05.28
43048 "역사가 심판할 것" "탄핵열차 시동" 범야권, 특검법 부결 규탄 랭크뉴스 2024.05.28
43047 하루 만에 입장 바꾼 나경원···“대통령 흔드는 개헌 저 역시 반대” 랭크뉴스 2024.05.28
43046 "동의대 순직경찰 옆에 가해자 누울 수도" 보훈부, 유공자법 비판 랭크뉴스 2024.05.28
43045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찔러…남녀 4명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43044 "알몸으로 기내 뛰어다녔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회항,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8
43043 윤, 거부권 또 행사할 듯…전세사기법·민주유공자법 국회 통과 랭크뉴스 2024.05.28
43042 이스라엘, 수십명 사상자 이어 라파 시가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8
43041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보니 랭크뉴스 2024.05.28
43040 "아이폰 잠금해제 협조하겠다"던 김호중, 경찰에 일부 비밀번호만 제공 랭크뉴스 2024.05.28
43039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단 이첩’ 당일 이종섭에 3차례 전화 랭크뉴스 2024.05.28
43038 김호중 공연 강행은 125억 원 선수금 때문? 투자한 카카오는 어쩌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28
43037 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5.28
43036 여야 끝장 대치에 다툼 적은 민생 법안도 무더기 폐기 랭크뉴스 2024.05.28
43035 마트 평일 휴업 가능해졌지만…홈플러스 "6월에도 67%가 일요 휴무" 랭크뉴스 2024.05.28
43034 ‘해병대원 특검법’ 부결…“22대 국회 재추진”·“공수처 수사 지켜보자” 랭크뉴스 2024.05.28
43033 [단독] 윤, ‘이첩 직후’ 이종섭에 3차례 전화...박정훈, 두 번째 통화 뒤 해임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