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어제부터 장맛비가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대전과 충남 논산에는 오늘 하루 15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예은 기자, 지금은 비가 얼마나 오나요?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은 대전 갑천입니다.

둔치로 내려가는 길에는 차량과 시민들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빗줄기가 거세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수위가 꽤 높아져 있습니다.

천안과 아산 등 충남 6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비로 충남 논산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전 한때 논산 연무읍과 성동면 일대의 주민 70여 명에게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충남 예산과 공주, 천안, 태안과 보령, 금산, 계룡, 부여, 청양, 대전 유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오락가락한데다 지역별로 차이가 매우 큰 게 특징인데요.

대전 오월드와 충남 논산에는 오늘 하루 동안 1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부여 양화와 계룡, 서천에도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반면 천안과 홍성에는 각각 30mm 안팎의 비가 오면서 충남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이 많게는 5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겠고 내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모레까지 30에서 8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977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은철씨 별세… 향년 68세 랭크뉴스 2024.08.07
5976 1%대 지원율에… 정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9일부터 추가 실시 랭크뉴스 2024.08.07
5975 “모든 것 갈아넣겠다”는 신유빈, 女탁구 단체 운명의 4강전[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7
5974 일본에 사도광산 갖다 바친 윤 정부, 역사를 포기했다 랭크뉴스 2024.08.07
5973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국회서 전향적 논의 해달라” 랭크뉴스 2024.08.07
5972 추경호 “8월 국회서 정쟁 휴전 선언하자···민생 국회로 복원” 랭크뉴스 2024.08.07
5971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머리 숙여 사과" 랭크뉴스 2024.08.07
5970 ‘도로 위의 흉기’ 상습음주운전 차량, 경기 남부서만 107대 압수 랭크뉴스 2024.08.07
5969 韓청년 부려먹다 '138억 벌금폭탄'…호주 초밥체인 싹 문닫았다 랭크뉴스 2024.08.07
5968 “일곱식구 15년 무주택”…래미안 원펜타스 만점통장 쏟아져 랭크뉴스 2024.08.07
5967 오륜 링과 완벽하게 하나 된 다이빙 선수…역대급 올림픽 사진 화제 랭크뉴스 2024.08.07
5966 "은혜를 원수로" 고교 은사 찌른 20대…징역 18년→13년 감형, 왜 랭크뉴스 2024.08.07
5965 입추가 무색한 무더위 행진… 열대야는 '최악 더위' 2018년 능가 랭크뉴스 2024.08.07
5964 입 연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8.07
5963 한미 장남 임종윤 “대주주 경영공동체 결성하자” 제안 랭크뉴스 2024.08.07
5962 탁송 중인 전기차 불나서 화물차도 피해 큰데…차주인·업체 모두 ‘멀뚱’? 랭크뉴스 2024.08.07
5961 경찰, ‘넥슨 집게손 신상털이’ 재수사…“각하 결정 미흡” 랭크뉴스 2024.08.07
5960 [단독] 차세대발사체 계약서에 ‘조정’ 선택지 없다…항우연·한화 지재권 갈등 소송으로 가나 랭크뉴스 2024.08.07
5959 3년만에 최대흑자 낸 상반기 경상수지… “年 목표치 상향 가능성” 랭크뉴스 2024.08.07
5958 용산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관세청 “대통령실 지시 없었다” 주장 랭크뉴스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