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4일 야당 주도로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여당에서도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21대 국회보다)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9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경북지방경찰청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과는 많이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서 사실관계를 빨리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당 대표 후보 간 '문자 논란'이 불거지는 데 대해서는 "이미 꼭 필요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7일)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과정에서 일체의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03 덩치 키운 SK이노, 글로벌 에너지기업 M&A 대열 합류 new 랭크뉴스 2024.07.19
45102 동성혼 ‘희망’ 품는 성소수자들…“직장 휴가 받아 신혼여행 가고 싶다” new 랭크뉴스 2024.07.19
45101 MS 클라우드 멈추자 세계 곳곳 공항·통신 마비 new 랭크뉴스 2024.07.19
45100 미국 인기 조미료, 한국 사오면 압수된다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9 정청래, 민주당 이성윤 향해 "도이치모터스 수사 왜 이 모양이냐"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8 [속보]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세계 각국서 통신·항공 대란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7 [단독] 삼성, 엔비디아行 HBM3 양산…평택 4공장 'D램 전용' 전환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6 “이거 좀 만들지” 고객 말 들었더니, 피크닉제로 ‘대박’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5 [속보] 전국 공항서 일부 저비용 항공사 발권 차질 'MS 클라우드 오류'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4 MS 통신 오류로 전 세계 ‘마비’…비행기 못 뜨고, 은행·방송 멈춰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3 폭우에도 거리는 일터였다…위험한 출근 멈추지 못하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2 "尹정부 정녕 수미 테리 모르나"…文정부 출신 고민정 꺼낸 사진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1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결국 정부까지 나섰다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90 검찰, ‘먀악·보복협박 혐의’ 오재원에 징역 5년 구형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89 미국·호주·독일 공항서 이륙 차질…영국 방송사 “생방송 차질”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88 '복날 살충제 음용 사건'…경로당 용기서 살충제 검출(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87 현대건설 상반기 매출 17조1665억… 전년比 30.1% 증가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86 [3보] 전세계 IT 대란에 발칵…공항 멈추고 통신·방송·금융 차질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85 노소영 관장 측 "전 비서 횡령액 총 26억…피해 변제는 1억도 안 돼" new 랭크뉴스 2024.07.19
45084 합참, 대북확성기 방송 매일 시행키로…北오물풍선 추가 부양 움직임(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