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련 현장의 건의사항과 의료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모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하기로했다. 또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브리핑에서 “수련 현장의 건의와 의료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가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한다.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르면 수련 기간 도중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이내에 같은 과목·같은 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데,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의가 제때 배출되도록 수련 체계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고심 끝에 내린 정부의 결단”이라며 “각 병원은 7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을 확정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31 CCTV 공개한 어머니‥"아들 같은 죽음 막아야"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30 수미 테리 사건에 미 국무부 고위관리, 국정원 구체적 언급…논란 확대되나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9 당진 학교 2곳 침수로 귀가…당진시 “남원천 제방 붕괴 우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8 오후 2시 55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교통 통제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7 "두 아들 건다"던 사이버레커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뗐다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6 코로나 또 걸리고, 민주당 거물들도 사퇴 촉구… 바이든 ‘설상가상’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5 [고수다] 이준석 "보수 유튜버, '한동훈 옹호 댓글 청탁받아' 제보 있어"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4 대법, 동성부부 법적권리 첫 인정…"건보 피부양자 등록 가능"(종합)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3 일본 정부 “중국군, 대만 침공 시 1주일 내 지상군 진입 가능”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2 "둘이 합쳐 2만대"…국내선 EV3·캐스퍼 질주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1 "최악의 의료공백 올 수도"...결국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20 권익위, ‘이재명 헬기이송’ 돌연 조사…“김건희 명품백은 종결하더니”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9 [속보] 尹 "고사 직전 韓 원전산업, 회복시켜 큰 혜택 보게 될 것"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8 대통령실, 국정원 미국 활동 노출 공식 인정 “문재인 정권 감찰·문책 할 상황”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7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항소심도 징역 2년···강래구도 징역형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6 검찰 "김여사 조사 시기·방식 미정…실체·경중 맞게 수사"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5 충남 당진 하천 범람 위험…주민 대피령 내려져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4 “2년 전 제네시스 생각나” 폭우에 차량 위 피신한 운전자까지 [포착]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3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 new 랭크뉴스 2024.07.18
44612 정부, 2029년까지 시세보다 싼 공공분양주택 23.6만 가구 공급 new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