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하는 조규홍 장관

정부가 전공의의 수련병원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전공의를 상대로 한 면허 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 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도록 했다"며 "수련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 특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번 방침이 "앞으로 행정 처분을 하지 않겠다는 행정 처분의 철회"를 뜻한다면서 이미 내려진 행정 명령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정당하게 이루어진 조치기 때문에 취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로 예정된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모집에 대해서는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을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전공의들이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하면 2026학년도 이후 의대정원 논의도 가능하다고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987 "사람이라면 57세"…홍콩 판다 19세 생일 앞두고 '세계 초고령 출산' 성공 랭크뉴스 2024.08.17
39986 [작은영웅]16년간 어린이집 차량 몬 기사 할아버지의 퇴사 후 반전 근황 (영상) 랭크뉴스 2024.08.17
39985 인도 ‘국립병원 수련의 성폭행·살해’…의사 파업 확산 랭크뉴스 2024.08.17
39984 “혹시 나도?” 서른 넘은 여성 2명 중 1명 앓는다는 ‘이 병’[건강 팁] 랭크뉴스 2024.08.17
39983 "라오스가면 월 천만원 벌게 해줄게"…230억 뜯은 그들의 수법 랭크뉴스 2024.08.17
39982 [속보] 민주당 당대표 서울 경선…이재명, 92.43% 득표 랭크뉴스 2024.08.17
39981 국민의힘, 광복회장 겨냥 "철 지난 이념·자리 집착은 노욕" 랭크뉴스 2024.08.17
39980 [속보] 이재명, 서울 경선서 92.43% 압승 랭크뉴스 2024.08.17
39979 지난달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7월이었다 랭크뉴스 2024.08.17
39978 김진태 “1948년 ‘건국일’ 말했을 뿐…‘건국절’ 한마디도 안 해” 랭크뉴스 2024.08.17
39977 日 빠진 광복절 경축사…대통령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랭크뉴스 2024.08.17
39976 '쪼개진 광복절' 여진…민주당 "尹 친일인사" vs. 국힘 "광복회장, 반일감정 조성 랭크뉴스 2024.08.17
39975 "아이들만 생각했다"…1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9시간 기어올라온 여성 랭크뉴스 2024.08.17
39974 '쾅!' 한 방에 '와르르' 진격 우크라 '러 혈관' 폭파 랭크뉴스 2024.08.17
39973 김두관 “10월 ‘이재명 재판’ 결과 엄중…본인은 유죄 아니라지만” 랭크뉴스 2024.08.17
39972 "혹시 내 차도?"…국내 판매 전기차 17종에 中 배터리 썼다 랭크뉴스 2024.08.17
39971 “1500만원 에르메스 백 사고 뜯지도 않아”…쇼핑중독 고백한 유튜버 랭크뉴스 2024.08.17
39970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이르면 21일 제거 시작...성공 여부 미지수 랭크뉴스 2024.08.17
39969 금리인하 기대감·중동 긴장에…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랭크뉴스 2024.08.17
39968 “언제쯤 찬바람 부나”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 갱신 랭크뉴스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