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왼쪽)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뉴스1

‘대선 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핵심인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와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인 신학림씨를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 대가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8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와 신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증재·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신씨는 윤석열 당시 후보가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 무마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보도 대가로 1억6500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를 만나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변호사의 청탁을 받고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이후 뉴스타파는 회사 대표, 기자와 공모해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이를 보도했다.

이날 검찰은 신씨와 공모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로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895 서울 간밤 역대 최장 27일째 열대야…주말도 덥고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17
39894 출산율 높이려고 ‘청년 연애’ 연구하는 프랑스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8.17
39893 더 어려워진 서울 ‘입성’...‘문재인 정부’ 뛰어넘은 집값 상승세 랭크뉴스 2024.08.17
39892 ‘김호중 방지법’ 낸 의원들에 댓글 수천개…“낙선운동 하겠다” 랭크뉴스 2024.08.17
39891 비행기 안에서 욕설하고 승무원 폭행한 60대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8.17
39890 "기네스 신기록 세웠습니다"…25만명 몰린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17
39889 "출생신고 하고 왔더니 아기들이 숨졌다"…폭탄 맞은 가자지구에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17
39888 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1년 맞아 18일 공동성명 발표 랭크뉴스 2024.08.17
39887 생리를 시작한 여자아이는 왜 뱀파이어보다 남자사람을 더 경계해야 할까 랭크뉴스 2024.08.17
39886 70대에 간암? 걱정마세요…“이러면 50대 만큼 삽니다”[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8.17
39885 "맞장구 안 쳐?" 술자리서 격분…지인 맥주병으로 때린 50대 랭크뉴스 2024.08.17
39884 트럼프 당선되면 정말 비트코인 오를까?[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4.08.17
39883 김두관 "쉬쉬하지만 10월 이재명 선고 걱정" 랭크뉴스 2024.08.17
39882 서울, 27일째 ‘최장’ 열대야... 17일 낮 최고기온 30~35도 랭크뉴스 2024.08.17
39881 6년 만에 분식회계 의혹 털어낸 삼바… 이재용 회장 항소심에 미칠 영향은?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4.08.17
39880 "성관계 영상 다 뿌린다" 교제 폭력으로 출소하자 또 여친 협박 랭크뉴스 2024.08.17
39879 또 급발진? 인천 주차장서 전기차 충전시설로 돌진한 SUV 랭크뉴스 2024.08.17
39878 신유빈, ‘바나나 먹방’ 난리나더니...결국 광고모델로 데뷔 랭크뉴스 2024.08.17
39877 ‘테슬라’ 전기차 화재…4시간여 만에 진압 랭크뉴스 2024.08.17
39876 한 달 숙박비만 400만원…그래도 ‘대입 성공’ 욕망은 대치동을 향한다 랭크뉴스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