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대선에서 허위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지난해 9월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기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은 오늘(8일)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와 한 모 기자는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대검찰청 중수2과장 시절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라는 의혹을 받은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했다는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이 같은 허위의 인터뷰를 대가로 신 전 위원장에게 서적 매매대금인 것처럼 꾸며 1억 6,5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전 위원장에게는 '혼맥 책자를 무단 양도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인간관계를 단절시키겠다'는 취지로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협박해 4,7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당시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측 인사와 소통하고 있다는 취지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진술 등 배후세력 수사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945 ‘3대 ×××’ 근력운동 어디까지 해봤니[수피의 헬스 가이드] 랭크뉴스 2024.08.17
39944 경북 '비지정 해변'서 딸과 물놀이 하던 40대 남성 숨져 랭크뉴스 2024.08.17
39943 백지영 '전기세 폭탄'에 깜짝 "8월초에 71만원? 에어컨 다 꺼라" 랭크뉴스 2024.08.17
39942 '에·루·샤'도 백화점 1층서 방 뺀다…그 자리 차지한 '스몰 럭셔리' 랭크뉴스 2024.08.17
39941 KBS 기자들 자사 뉴스 비판‥"광복절 뉴스 없는 광복절 특집 뉴스는 보도 참사" 랭크뉴스 2024.08.17
39940 바람의 딸, D를 데리러갔다 [이상한 동물원⑨] 랭크뉴스 2024.08.17
39939 코로나19 입원 환자 한 달 전보다 9배 급증 랭크뉴스 2024.08.17
39938 “돈 벌 기회 곧 온다”...금리인하 기대에 ‘빚투’ 증가 랭크뉴스 2024.08.17
39937 ‘위험한 도박’ 우크라 젤렌스키의 속셈은 뭘까 랭크뉴스 2024.08.17
39936 푸틴 직격탄…우크라 본토 기습에 '끌려간 아들·남편' 휘말렸다 랭크뉴스 2024.08.17
39935 중국집 메뉴판에서 ‘ㅉㅉㅁ’이 사라졌다? 랭크뉴스 2024.08.17
39934 김두관 “쉬쉬하지만 9~10월 이재명 재판 결과 엄중...걱정 많아” 랭크뉴스 2024.08.17
39933 “돌고래를 쫓아라”…바다 휘젓는 ‘무법’ 돌고래 관광 랭크뉴스 2024.08.17
39932 서울 27일, 부산 23일째 '역대 최장 열대야'…곳곳 밤더위 기승 랭크뉴스 2024.08.17
39931 "라오스 가면 월 1000만원 번다"더니…감금하고 200억대 사기 벌인 일당의 최후 랭크뉴스 2024.08.17
39930 '파리 한 달 살기' 경품까지 내건 면세점…'내국인 쟁탈전'도 뜨겁다 랭크뉴스 2024.08.17
39929 “지하주차장서 차 빼”…화재로 불붙은 전기차 공포증 랭크뉴스 2024.08.17
39928 “이런 적은 처음”...‘천장’ 뚫은 금값, 언제까지 오를까? 랭크뉴스 2024.08.17
39927 서울 최장 열대야 기록…오늘도 폭염 속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17
39926 윤 대통령 “허위 선동·사이비 논리에 휘둘리지 마라” 랭크뉴스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