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여자친구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40대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B씨, 지인인 C씨와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자리를 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를 찾던 중 C씨 주거지에서 B씨와 C씨가 함께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이에 격분해 B씨의 머리를 손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A씨는 잠든 B씨가 코를 심하게 골자 C씨에게 연락했고, C씨가 찾아와 B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 직후 현장에 함께 도착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7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92 [단독] 민주 김병주, ‘채상병 1주기’ 날 ‘채상병 방지법’ 대표 발의 랭크뉴스 2024.07.19
44791 [르포] 베이징 최고급 백화점 SKP 가보니…명품매장 직원들 “손님이 없어요” 랭크뉴스 2024.07.19
44790 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전기버스…대형참사 날 뻔(종합) 랭크뉴스 2024.07.19
44789 에르도안, 트럼프와 통화 "암살 기도는 민주주의 공격" 랭크뉴스 2024.07.19
44788 여당 ‘청탁 폭로’ 역풍에…한동훈 “말하고 ‘아차’했다” 공개 사과 랭크뉴스 2024.07.19
44787 ‘일본 탈출’도 고려하겠다는 도요타 회장…엄포일까, 하소연일까 랭크뉴스 2024.07.18
44786 검찰,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18
44785 野 ‘전국민 25만 원·노란봉투법’ 상임위서 강행 처리 랭크뉴스 2024.07.18
44784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돌연 조사…“김건희 가방은 종결하더니” 랭크뉴스 2024.07.18
44783 WSJ 소속 홍콩 기자, 갑작스레 해고 통보···“언론 자유 옹호했다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18
44782 “새 여권 나온 날 쿠바 떠나…탈북 고위급 외교관 더 있다” 랭크뉴스 2024.07.18
44781 삼성전자 노사, 조만간 대화 재개… "파업 조속 해결" 랭크뉴스 2024.07.18
44780 '청탁 폭로' 한동훈, 하루 만에 사과‥"이러다 다 죽어" 반발 의식? 랭크뉴스 2024.07.18
44779 이재명, ‘채 상병 1주기’ 분향소서 “특검 반드시 관철” 랭크뉴스 2024.07.18
44778 검찰,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18
44777 수도권 연일 ‘물폭탄’에 마음 졸인 시민들…침수·붕괴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18
44776 ‘수미 테리 기소’ 일파만파… 한국계 미 관리 사임 촉발? 尹정부 ‘칼럼 로비’도 랭크뉴스 2024.07.18
44775 한동훈 “나경원 청탁 괜히 말했다…조건 없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18
44774 박지원 “수미 테리 사건, 또 문 정부 탓…윤 정권에 도움 안돼” 랭크뉴스 2024.07.18
44773 “난 아프다”며 머스크 저격한 바이든…당내 시선은 ‘싸늘’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