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여자친구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40대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B씨, 지인인 C씨와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자리를 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를 찾던 중 C씨 주거지에서 B씨와 C씨가 함께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이에 격분해 B씨의 머리를 손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A씨는 잠든 B씨가 코를 심하게 골자 C씨에게 연락했고, C씨가 찾아와 B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 직후 현장에 함께 도착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7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842 스프링클러 없는 객실‥"에어매트 뛰었다 사망" 랭크뉴스 2024.08.23
37841 美 상원 외교위원장 “한반도 비핵화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 랭크뉴스 2024.08.23
37840 “실미도 부대원 무장공비로 속여 서울 한복판서 몰살시키려…” 랭크뉴스 2024.08.23
37839 휴대폰 적으랬더니 ‘기종’을?…입사지원서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8.23
37838 "에어매트 뒤집혀 2명 사망" 부천 호텔 인명피해 더 키워 랭크뉴스 2024.08.23
37837 푸틴 “우크라, 원전 공격시도”…젤렌스키 “모든 공격은 방어용” 랭크뉴스 2024.08.23
37836 ‘명품 대신 로컬 맛집’… 윤곽 드러낸 커넥트 현대, 더현대 성공 재현할까 랭크뉴스 2024.08.23
37835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거야”...오열과 비명 섞인 장례식장 랭크뉴스 2024.08.23
37834 분신 노동자에 "건폭"‥역사 인식도 논란 랭크뉴스 2024.08.23
37833 에어매트 뛰어내린 2명 다 숨져…스프링클러도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3
37832 서민 울리는 불법 사채의 늪… “100만원 썼더니 두 달 만에 빚 2000만원 돼” 랭크뉴스 2024.08.23
37831 미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해리스 후보 수락 연설 랭크뉴스 2024.08.23
37830 연금 수급자 절반이 월 42만원… 가난한 노인, 출구가 없다 랭크뉴스 2024.08.23
37829 [美민주 전대] 해리스 열흘간 후원자가 바이든 15개월 후원자보다 많았다 랭크뉴스 2024.08.23
37828 인명 피해 왜 커졌나…“스프링클러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3
37827 고가 수입차 대부분 정부 배터리 검증 안 받아… 1.3만대 팔린 테슬라 모델Y도 ‘프리패스’ 랭크뉴스 2024.08.23
37826 [단독]‘쿠팡CLS 물류센터’에서 또 노동자 사망 랭크뉴스 2024.08.23
37825 ‘손 안의 비서’ AI폰 3파전… 삼성전자 ‘실시간 통역’, 구글 ‘일정 예약’, 애플 ‘텍스트 작성’ 강점 랭크뉴스 2024.08.23
37824 미국이 아파치 헬기 한국 판매 승인하자 북 "도발적 망동" 랭크뉴스 2024.08.23
37823 도시로 유학 간 딸, 100일 만에 '시신 2000점 조각'으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