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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구조, 26명 구조 대기
경상북도가 8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리자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 주민들이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경상북도 재난안전관리본부는 8일 “경북 청송군 5명, 영양군 26명, 안동시 19명이 고립되어 구조 작업 중이다. 대부분 구조를 완료했고,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도 건강 이상 없이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일대에서 3가구 5명이 고립돼 마을 경로당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안동시 임동면 위리 일대에서도 5가구 19명이 고립됐다가 8명은 구조됐고 1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영양군 금학리 일대에서도 26명이 고립돼 당국이 구조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영양 116.8㎜, 안동 104.8㎜, 상주 103.5㎜ 등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상주·예천·안동·의성·영양·영덕에는 호우경보, 문경·청송·울진·북동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북도는 앞서 7일 산사태 예측경보가 내려지자 산사태 위험 지역 129가구 197명 미리 대피시켰다. 도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문자, 자동음성통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8일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과도하게 철저하게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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