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밤사이 경북 북부에는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산간 마을이 고립되고 도로 곳곳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산사태 특보와 홍수 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안동의 김경철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북 북부 지역은 새벽 한때 시간당 4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 폭우로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두 개 마을 19명의 주민이 고립됐다가, 8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1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현재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한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현재 경북에서는 6개 시군 129세대, 197명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안동시와 영양군을 중심으로 도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영양군에서 안동시를 잇는 지방도가 파손돼 양 방향 통행이 중단된 상태이고, 영양군의 국도 31호선과 안동의 일부 지하차도, 예천의 하상도로 등도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홍수와 산사태 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임하댐 상류 영양군 청암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낙동강 상류에 있는 상주시 이안교 등 3곳에는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현재 안동과 예천, 상주, 문경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고, 영양, 봉화 등 경북 5개 시군에 추가로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9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동 하회 206mm, 상주 202, 영양 194, 의성 단북 154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366 "양주·사케까지 사들고 분투"…취임 100일 추경호 두 번의 위기 랭크뉴스 2024.08.16
39365 국정농단 주역 10명 중 7명이 특별사면 됐다 랭크뉴스 2024.08.16
39364 "집값 우려한 한은, 10월에나 금리 인하할 듯" 랭크뉴스 2024.08.16
39363 “우린 과충전 전기차 화재 1건도 없다” 현기차 핵심기술 공개 랭크뉴스 2024.08.16
39362 [단독] '체조 전설'도 겪은 마음의 병…韓선수단 14% "불안 느꼈다" 랭크뉴스 2024.08.16
39361 [단독] "악명 높은 고문수사관 고병천, 국가에 구상금 1억8800만원 물어내야" 랭크뉴스 2024.08.16
39360 배터리 '두뇌'까지 공개한 현대차·기아의 파격...전기차 주도권 잡고 캐즘 이겨낸다 랭크뉴스 2024.08.16
39359 [단독] 이커머스 '지연 정산' 탓, 입점업체들 은행서 끌어다 쓴 돈 4.5조 랭크뉴스 2024.08.16
39358 이웃 집이 아이 봐줘도 수당 준다…할빠·엄빠·사촌에도 30만원 랭크뉴스 2024.08.16
39357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랭크뉴스 2024.08.16
39356 "우크라 총사령관이 강행"…푸틴 '돈줄' 해저가스관 폭파 전말 랭크뉴스 2024.08.16
39355 [단독] 한 명만 낳아도 더 준다…尹 '저출생 연계' 연금개혁 곧 발표 랭크뉴스 2024.08.16
39354 [오늘의 날씨] 오늘도 폭염…낮 최고 30~35도 랭크뉴스 2024.08.16
39353 북한 주민 직접 겨냥한 공세적 통일구상... 흡수통일 공식화에 반발 불가피 랭크뉴스 2024.08.16
39352 바이든, 트럼프에 '도널드 쓰레기'…하차 후 첫 해리스 지원출격 랭크뉴스 2024.08.16
39351 가족과 다툰 뒤 소양강 뛰어든 남성…20여분 만에 무사 구조 랭크뉴스 2024.08.16
39350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선고 11월 대선 이후로 연기 요청 랭크뉴스 2024.08.16
39349 '7만원' 기부 때문에 징역 '12년'…한 러시아 여성의 사연 랭크뉴스 2024.08.16
39348 "유대인에 지옥을"…올림픽 출전 佛 육상선수 자격정지 랭크뉴스 2024.08.16
39347 "전쟁 열달만에 가자지구 주민 사망 4만명 넘어"(종합) 랭크뉴스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