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빗물받이로 세차게 빗물이 들어오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밤사이 쏟아진 비로 경북 안동시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청 등에 따르면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8명이 고립돼 이 중 7명이 구조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이 마을은 폭우 때문에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마을 진·출입로가 막힌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