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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설마 누가 가져가겠어 방심하는 사이 좀도둑의 손은 빨랐습니다.

요즘도 이런 절도 많나 싶겠지만 좀도둑들은 시간도, 장소도 가리지 않습니다.

경기 의정부의 한 국수가게입니다.

식사하던 남성이 정수기 앞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요.

자꾸 주방을 기웃거리는 게 좀 수상쩍습니다.

사람이 없는 걸 확인했는지 남성은 옆 테이블에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를 빼 들더니 바지춤에 넣고요.

그대로 식당을 빠져나갑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국수가게를 하는 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며,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힘들어하시는데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이번엔 텅 빈 과일 상자 사진인데요.

말 그대로 상자 안에 있어야 할 복숭아가 하나도 없습니다.

경기 용인의 한 과일가게 앞에 배달을 위해 잠시 놓아둔 상자에서 누군가 눈 깜짝할 사이 황도만 쏙 빼 간 건데요.

가게 주인은 잠시 차를 가지러 간 사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함께 있던 수박은 무거워서 못 가져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피해 금액이 적어도 꼭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반응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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