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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수색 나흘 만에 발견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서울경제]

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된 90대 치매 노인이 수색 나흘 만에 구조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9분께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터골에서 A(여·95)씨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60시간 만에 발견됐다. A씨는 발견 직후 춘천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장소는 A씨 자택으로부터 약 600m가량 떨어진 거리로, 강원경찰청 실종지원팀이 띄운 드론이 이상물체를 감지해 현장으로 투입된 수색견 ‘볼트(4)’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기력이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오후 7시53분께 A씨 가족으로부터 112에 “집과 밭에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찰과 소방, 군부대(108여단), 홍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150여명이 야산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의 나흘간 동선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색 작업에서 활약한 볼트는 대형견 벨지안 마리노이즈로, 지난해 경북 산사태 현장에서도 실종자를 찾은 바 있다. 또 다른 강원경찰청 소속 수색견인 콤마와 함께 올해에만 도내에서 실종자 4명을 발견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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