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원외 인사들의 한동훈 당 대표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추진 등에 대해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오늘(7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헌·당규상 금지하는 선거운동이 행해지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 선관위는 후보자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은 선거 운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는 당규 34조를 언급하며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및 반대 여부를 묻는 행위는 선거운동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줄 세우기' 등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며 "당내 화합을 위해 전대 과정에서 각 후보나 캠프 관계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총선 과정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논란 사과' 관련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회견에 동참할지를 묻는 연락을 돌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이들은 당초 오늘 오후 3시에 열 예정이었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이가운데 전화 연락을 돌린 당협위원장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박종진 선거관리위원은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선관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선관위는 '주의' 조치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776 해리스 "사랑해, 더기"…전용기 타고 하늘위 10분 빙빙 돈 이유 랭크뉴스 2024.08.21
41775 [영상] 광복회장 “간신배가 일본 용서하자는 데 넘어가면 안 된다” 랭크뉴스 2024.08.21
41774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내일 총장 보고(종합) 랭크뉴스 2024.08.21
41773 중앙지검 "디올백은 접견 수단" 무혐의 결론… 이원석의 시간이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8.21
41772 광복회장 “간신배가 일본 용서하자는 데 넘어가면 안 된다” 랭크뉴스 2024.08.21
41771 김건희 여사 등장에 깜짝…"고생 보상받은 느낌" 도예작가 감격, 왜 랭크뉴스 2024.08.21
41770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무 정지됐는데 증인 채택은 국회 권한 남용” 랭크뉴스 2024.08.21
41769 북풍에 계엄령까지…野 최고위 발언, 더 세고 더 거칠어졌다 랭크뉴스 2024.08.21
41768 오바마 부부 “예스 쉬 캔” “뭐라도 하자”…해리스 지지 연설 ‘어게인 2008’ 기대감 랭크뉴스 2024.08.21
41767 김문수 “뻘건 윤석열이···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잡아넣었다” 랭크뉴스 2024.08.21
41766 尹대통령, 현직 첫 지작사 방문해 "침략은 곧 北정권 종말" 랭크뉴스 2024.08.21
41765 디딤돌·보금자리론도 DSR 적용한다 랭크뉴스 2024.08.21
41764 "애는 안 낳고 개만 안고 다녀" 김문수 발언에 "기함했다" 랭크뉴스 2024.08.21
41763 성매매할 것처럼 속여 모텔로 유인…500여만원 뜯어낸 1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8.21
41762 조선일보 ‘논설위원-국정원 직원 성희롱 문자’ 파문…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8.21
41761 음주운전 사고 후 수풀에 숨은 40대, 열화상 드론에 딱 걸렸다 랭크뉴스 2024.08.21
41760 [속보] 尹, 대통령 첫 지작사 방문 "강력한 안보만이 北 오판 막아" 랭크뉴스 2024.08.21
41759 [美민주 전대] "사랑해, 더그"…해리스 전용기 10분 빙빙 돈 이유 랭크뉴스 2024.08.21
41758 "괴담? 입 꼬매뿌까" 북적인 자갈치…日오염수 1년, 과학이 이겼다 [르포] 랭크뉴스 2024.08.21
41757 [단독] 이번엔 전기자전거에서 '펑'… 또 충전 중 폭발 랭크뉴스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