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창광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7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당의 원로나 중진, 권리당원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했고 어느 정도 마친 것 같다”며 “후보자 등록일 즈음에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8·18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 신청기간(9~10일) 첫날인 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장점이 다양성과 역동성인데, (이재명 전 대표 단독 출마는) 민주당의 디엔에이(DNA) 훼손이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언론이 이 (전) 대표 혼자 나오는 게 부담되니 모양새 갖추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데, 제 나이가 몇인데 남의 ‘들러리’ 서는 정치를 하려 하겠나”라며 “한 사람의 독주를 우려하며 응원해주는 여러 당원들이 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의 출마로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연임에 도전하는 이 전 대표는 예비후보 신청기간을 즈음해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쪽 관계자는 “2기 체제 구상과 대선 밑그림을 담은 출마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72 [단독] ‘군 무인기 입찰 의혹’ 평가관, 합참 ‘허위 보고’ 정황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71 "아내 포함 여성 42명을 죽었다"…엽기 연쇄살인마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70 [속보] 피격 후 '귀에 붕대' 트럼프, 美 공화 전대 등장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9 [단독] '사제 총기 테러' 예고‥경찰, 일베 작성자 추적 중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8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370억弗 ‘사상 최대’… 내수 판매는 부진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7 '쯔양 협박 의혹' 사이버 렉카 유튜버 '수익 중지'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6 주 4일제 '벌써 2년'…"입사경쟁률 10배↑ 퇴직률은 절반 이하↓"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5 바이든 “트럼프 과녁에 놔야” 발언 잘못 인정…비판 공세도 재개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4 尹 "한미동맹, 핵기반으로 격상…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3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어도… 치솟는 물가에 "밥 한 끼 먹기 힘들어"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2 [단독]이진숙, 세월호 ‘노란리본’에 “정치적 이용 세력”···뉴라이트 인사 후원받아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1 '억대 농부'도 고추 손뗐다…요즘 대마밭에 사람 몰리는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60 김건희 여사를 ‘최순실’에 비유한 민주당…“국기 문란”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9 "억울해 못 참겠네" 예비신랑·신부가 권익위 달려간 까닭은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8 바이든 “트럼프 과녁에 놔야” 발언 잘못 인정…비판 공세 재개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7 특허 만료 위기? 몸집 키우는 제약 공룡들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6 합동연설회 몸싸움 사태‥국민의힘 선관위, 각 후보에 "공정 경선 요청"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5 “담배 타임도 사치”…임원부터 ‘허리띠 꽉’ 조인다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4 “김호중처럼”… ‘음주운전 후 도주’ 전국서 빗발 new 랭크뉴스 2024.07.16
43553 암모니아 덕분에 뜨는 중형 가스운반선… HD현대미포 수혜 기대 new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