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충남 부여군 채집망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채집한 모기 중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5일 부여군에 설치된 채집망에서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게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다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이어져 이 중 30%는 사망하고 회복되더라도 여러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질병매개체 다양성 조사’를 시행해 모기 매개 감염병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며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활동할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15 [단독] 불경기에 사그라든 2030 명품 열기…샤넬마저 꺾였다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14 태풍 '종다리' 북상‥이 시각 기상센터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13 폭염 사망 20대 노동자, “학교 화단에 쓰러진 채 방치” 유족 주장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12 현금 20만원 팍! 노트북도 팍!… 팍팍 퍼주는 교육교부금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11 "드라마·영화 적극 찍겠다" 사격 김예지, 마음 바꾼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10 불 잘 안 나는 LFP배터리… 한국은 2026년에야 양산 가능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9 “노인복지시설도 싫다” 주민 반대… ‘여의도 시범’ 공공기여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8 피해자에 '공공임대' 최장 20년 제공...'전세 사기 특별법'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7 김문수 “요즘 MZ들, 애 안 낳고 개만 사랑해”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6 100년 역사 구덕운동장 재개발 두고 구청장 ‘주민소환’ 추진…왜?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5 ‘요아정 꿀조합’ 공유하며 노는 MZ…커스텀 먹거리가 뜬다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4 전당대회장서 눈물 보인 바이든 “나에게 물러나라고 한 사람들…”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3 오빠랑 놀다가 길 잃은 세살, 주민·경찰 도움에 눈물의 상봉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2 등교하던 중학생 둔기로 살해하려 한 고등학생 구속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1 눈물의 바이든 연설…“미국이여, 그대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4.08.20
45900 ‘순찰차 사망 40대, 발견 기회 여러번’…경찰 근무 소홀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8.20
45899 ‘백중사리’에 태풍 겹쳐…인천 소래포구 등 침수 주의 new 랭크뉴스 2024.08.20
45898 민주당 결집 끌어낸 바이든, 눈물의 고별 연설… 해리스도 그를 기렸다 new 랭크뉴스 2024.08.20
45897 ‘폭염에 폭증’ 올해 온열질환자, 벌써 역대 2위 new 랭크뉴스 2024.08.20
45896 "양재웅 병원 사망책임 묻기 위해, 32살 내 딸 이름·얼굴 공개" new 랭크뉴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