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당대표 후보가 7일 일부 원외 인사들 사이에서 자신의 사퇴 동의 여부를 묻고 다니는 것과 관련해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마시고 지난번처럼 그냥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전당대회 당시 초선 의원 53명이 연판장을 돌려 나경원 후보의 당대표 선출을 조직적으로 저지했던 ‘연판장 사태’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똑똑히 보시게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한 후보를 두고 지난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받고도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후보는 “선거관리위원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제가 사적 통로가 아니라 공적으로 사과요구를 했다는 이유로 연판장을 돌려 오늘 오후 후보 사퇴요구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스냐 노냐 묻는 협박성 전화도 돌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며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과 함께 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23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소공인 해외 진출 위한 베트남에 상설 뷰티 매장 준비 중” 랭크뉴스 2024.07.16
43822 집중호우에 차에 갇혔다면‥침수차 탈출 어떻게? 랭크뉴스 2024.07.16
43821 경주 토함산 일대 3곳서 '땅밀림' 진행 관측… “산사태보다 위험” 랭크뉴스 2024.07.16
43820 조문행렬 이어진 현철 빈소…"가요가 존재하는 한 이름 빛날 것"(종합) 랭크뉴스 2024.07.16
43819 이제 '2인 체제' 넘어 '1인 체제'까지?‥방통위 파행 놓고 국회서 공방 랭크뉴스 2024.07.16
43818 일본 아사히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안해” 랭크뉴스 2024.07.16
43817 외교부, UN인권사무소 北강제노동보고서 환영…北에 이행촉구 랭크뉴스 2024.07.16
43816 ‘3배 매운 맛’ 불닭볶음면, 아직 덴마크선 못 먹을 맛 랭크뉴스 2024.07.16
43815 IMF, 올해 韓 경제성장률 2.5%로 상향 랭크뉴스 2024.07.16
43814 영웅처럼 환호받은 트럼프…러닝메이트엔 39세 밴스 랭크뉴스 2024.07.16
43813 “폭력사태 부끄럽다”는 여당…후보들은 ‘네 탓’ 랭크뉴스 2024.07.16
43812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 나체 여고생 폭행 생중계한 여중생 랭크뉴스 2024.07.16
43811 고성 오간 법사위…정진석·이원석도 ‘대통령 탄핵 청문회’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16
43810 “재워주는 대신…” 가출 청소년 돕겠단 ‘헬퍼’의 민낯 [현장K] 랭크뉴스 2024.07.16
43809 ‘과잉 경호 논란’ 배우 변우석 입국 랭크뉴스 2024.07.16
43808 [단독]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30대부터 절세 노린 ‘쪼개기 증여’ 반복 랭크뉴스 2024.07.16
43807 [단독] 검찰, ‘고가가방 의혹’ 수사 막바지…“청탁금지법 위반 아니다” 무게 랭크뉴스 2024.07.16
43806 ‘황제 경호’ 논란 의식했나… 변우석, 경호원 절반으로 줄여 귀국 랭크뉴스 2024.07.16
43805 일본 언론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단념" 랭크뉴스 2024.07.16
43804 [단독] 일면식도 없는 경무관의 전화‥수사팀장 "압박으로 느껴져"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