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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사 출마한 고이케 지사·렌호 전 의원 [사진제공: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도의 새 지사를 뽑는 투표가 오늘 오전 7시에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후 8시에 종료되며, 대략적인 개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 수는 1천153만 3천여 명으로, 사전 투표에는 이전 선거보다 27만여 명 많은 165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역대 최다인 56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는 2016년부터 4년 임기 도쿄도지사직을 두 차례 수행한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의 3선 성공 여부입니다.

고이케 지사의 강력한 대항마로는 제1야당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을 지낸 렌호 후보가 꼽힙니다.

한편, 이날 도쿄도 선거구 9곳에서는 도의원 9명을 뽑는 보궐선거도 치러집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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