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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남부 지역은 매우 강한 비
지난 5일 대구 도심 위로 구름이 껴있다. 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중부지역은 낮 동안 구름이 많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천·전라·경북권엔 가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남 내륙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고, 충청권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이날 오전까지 각각 시간당 최대 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전북 서부와 전북 동부에도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최대 30㎜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전남 북부는 시간당 10∼20㎜, 경북 북부 내륙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역과 제주도,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9도, 인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8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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