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천안과 공주 등 충남 8개 시군과 세종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부터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오늘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00mm 넘는 비가 예보돼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성용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는 빗줄기가 굵어지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현재 충남 천안과 공주,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보령, 홍성 등 충남 8개 시군과 세종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오늘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예보된 상탭니다.

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내일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자치단체들도 침수와 산사태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충남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장마에 당장 소방당국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때 폭주하는 119신고에 대응하려 비상접수대를 별도로 증설하고, 예비출동대도 따로 편성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예상지역에는 119특수대응단과 험지 소방차가 우선 배치됐습니다.

대전시도 지하차도와 저지대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벌이며, 인명피해 예방에 나선 상태입니다.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가장 위험한 곳이 하천 주변인데요.

자치단체들은 지역의 주요 댐 저수율이 평년보다 10%에서 20% 정도 높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댐과 저수지 주변 주민들은 수시로 변하는 기상 상황을 살피고 긴급 방류가 이뤄질 경우 사전에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영상편집:최진석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22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횡령 사고 뼈아프다… 신뢰 되찾기 위해 분투해야” 랭크뉴스 2024.07.15
42921 경호처 “김용현 처장 임성근 구명설은 허위 날조… 법적 책임 묻겠다” 랭크뉴스 2024.07.15
42920 [속보] "트럼프 총격범 차량에서 폭발물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42919 암살당한 미 대통령만 4명... "레이건 이후 43년 만 최악의 암살 시도" 랭크뉴스 2024.07.14
42918 [트럼프 피격] "증오의 언행 줄이자"…美 정치권 자성 목소리 랭크뉴스 2024.07.14
42917 김여정 “삐라 발견, 대가 각오해야”···8차 오물풍선 예고 랭크뉴스 2024.07.14
42916 '쯔양 협박 의혹' 일파만파 구제역 "황금폰 제출하러 가겠다"…검찰 반응은? 랭크뉴스 2024.07.14
42915 플랫폼 등 도급제 노동자에 별도 최저임금 적용 논의 ‘첫발’ 랭크뉴스 2024.07.14
42914 '장기 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용의자 16년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7.14
42913 정치 양극화 속 트럼프 총격 피습…미 대선, 격랑 속으로 랭크뉴스 2024.07.14
42912 손석희 만나 해명했지만…'백종원의 7대 거짓말' 카드 꺼낸 연돈볼카츠 점주들 랭크뉴스 2024.07.14
42911 [트럼프 피격] 러 "바이든 행정부가 테러유발 환경 조성"(종합) 랭크뉴스 2024.07.14
42910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16년 만에 미제사건 해결되나? 랭크뉴스 2024.07.14
42909 [트럼프 피격] 총성 최다 8발…"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돌려 살았다" 랭크뉴스 2024.07.14
42908 ‘최악의 검사’ 전제로 검찰개혁 설계해야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7.14
42907 유세 중 총 맞고도 무사한 트럼프… ‘정치 테러’에 출렁이는 미국 대선판 랭크뉴스 2024.07.14
42906 트럼프 피격, 모든 추문 날리고 세 결집…대선 정국 긴장 고조 랭크뉴스 2024.07.14
42905 전기를 잡아야 나라가 산다 [김백민의 해법기후] 랭크뉴스 2024.07.14
42904 美공화, 트럼프 피격 태풍 속 15일부터 전대…백악관行 세몰이 랭크뉴스 2024.07.14
42903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