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시영사사무소도 설치·운영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3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올림픽 기간 우리 국민 사건·사고에 대비해 파리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

7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민생 챙기기'의 일환으로, 파리 올림픽 기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양 기관 간 실질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우리 국민의 출국에서부터 안전한 귀국까지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해외 사건·사고 대응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비상연락망(핫라인)을 설치하고 파리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영사사무소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파견돼 올림픽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국민 대상 사건·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사건·사고 발생 시 주재국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히 영사조력을 제공한다. 해외안전담당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교육 사업도 지원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출국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불안한 국제 정세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들도 증가해 정부의 하나된 재외국민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재외국민의 진정한 안전 구현을 위해 부처 간 공동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해외 사건·사고 및 국제범죄 대응을 위해 외교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58 트럼프 저격범 소총, 美 총기테러 단골무기 'AR-15'였다…'총기규제론' 재점화되나 랭크뉴스 2024.07.15
42957 역대 미 대통령 암살 시도 11번째…링컨·가필드·케네디 등 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15
42956 [트럼프 피격] "총격범, 평범한 중산층 출신…가족들 정치 성향 혼재" 랭크뉴스 2024.07.15
42955 미혼남녀 2명 중 1명은 "결혼식 생략 가능"…이유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4.07.15
42954 “총격범 차량과 집에서 폭발물…총은 부친 것인 듯” 랭크뉴스 2024.07.15
42953 [트럼프 피격] "총격범, 외국 테러리즘과 연계 흔적 발견 안 돼" 랭크뉴스 2024.07.15
42952 만화카페서 '음란행위' 딱 걸린 중년남녀 변명 '황당'…"남의 가정사" 랭크뉴스 2024.07.15
42951 [콘텐츠Pick] ‘불안’ 내세운 인사이드 아웃2… 어른들 울리네 랭크뉴스 2024.07.15
42950 트럼프 총격범 차량과 자택서 폭발물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42949 미 언론 "트럼프 총격범 차량·집 안에서 폭발물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42948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살인’ 유력 용의자,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7.15
42947 “대선 이겼다” 공화당 결집… “바이든이 암살 선동” 공세 랭크뉴스 2024.07.15
42946 상반기 車 수출단가 1대당 2만5224달러…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4.07.15
42945 美 인태사령관 “韓 핵잠수함 도입 추진해볼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7.15
42944 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침수…승선원 10명 전원 대피 랭크뉴스 2024.07.15
42943 눈 떠보니 통장에 들어온 '3억'…주저 없이 몽땅 돌려준 中여성,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15
42942 트럼프 쏜 20세 백인, 고교 때 전국 수학∙과학상 받은 우등생이었다 랭크뉴스 2024.07.15
42941 ‘어떻게 유출됐지?’… 복귀 의대생 실명 공개 채팅방 파문 랭크뉴스 2024.07.15
42940 '암투병' 英왕세자빈 윔블던 결승전서 시상 랭크뉴스 2024.07.15
42939 트럼프 유세 중 피격… 美 대선판 뒤흔들다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