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충청권은 새벽에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인데요.

특히 충남 남부권에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재훈 기자, 지금 대전 충남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특히 자정을 기해 충남 논산과 금산, 부여, 보령, 서천 등 충남 남부지역 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12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예보된 상탭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자치단체들도 침수와 산사태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충남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는데요.

당시 국지성 집중호우와 시간당 50mm가 넘는 극한 호우로 제방 붕괴와 산사태, 인명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장마에 당장 소방당국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때 폭주하는 119신고에 대응하려 비상접수대를 별도로 증설하고, 예비출동대도 따로 편성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예상지역에는 119특수대응단과 험지 소방차가 우선 배치됐습니다.

대전시도 지하차도와 저지대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벌이며, 인명피해 예방에 나선 상태입니다.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가장 위험한 곳이 하천변 인근인데요.

자치단체들은 지역의 주요 댐 저수율이 대청댐의 경우 59.2%, 용담댐 55.8% 등 평년보다 10%에서 20% 정도 높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댐과 저수지 주변 주민들은 수시로 변하는 기상 상황을 살피고 긴급 방류가 이뤄질 경우 사전에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영상편집:최진석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45 “감방 가겠다”며 2차례 주택에 불 지른 10대…진짜 교도소 갔을까? 랭크뉴스 2024.07.15
43244 총격 속 몸 날려 가족 지켜냈다…'딸바보' 아빠의 마지막 임무 랭크뉴스 2024.07.15
43243 “구글 알파벳, 사이버보안 업체 ‘위즈’ 인수 추진…31조원 규모” 랭크뉴스 2024.07.15
43242 “류희림 폭거에 방통위법 바꾼다, 방심위원장도 탄핵 대상으로” 랭크뉴스 2024.07.15
43241 70가지 음료 만드는 '로봇' 등장…최저임금 1만원 시대, 알바 대체 가속화하나 랭크뉴스 2024.07.15
43240 [속보] 尹,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내정... 후임엔 정혜전 랭크뉴스 2024.07.15
43239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 근거 감춘 대검…법원 “위법 논란 일으켰다” 랭크뉴스 2024.07.15
43238 윤 대통령, 통일부 차관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내정 랭크뉴스 2024.07.15
43237 코바나 출신 ‘여사팀’ 행정관 “명품백, 내 착오로 반환 못 한 것” 랭크뉴스 2024.07.15
43236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수원서 받는다… “병합 불허” 랭크뉴스 2024.07.15
43235 피부염에 해충, 유독 가스에 노출된 삼계탕용 닭들···이래도 드시겠습니까 랭크뉴스 2024.07.15
43234 ‘얼차려 사망’ 과실 아닌 고의…학대치사로 혐의 바꿔 기소 랭크뉴스 2024.07.15
43233 5살 '심정지'인데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우리 애도 맞았다" 추가 고소 랭크뉴스 2024.07.15
43232 ‘공모주=불패’ 공식 깨지나… 엑셀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16.7% 하락 랭크뉴스 2024.07.15
43231 게임株 살아나는데… 모비릭스, 바닥 뚫는 주가에 2대주주도 등 돌려 랭크뉴스 2024.07.15
43230 [단독] 현대차 ‘펠리세이드 하이리무진’ 내놓는다 랭크뉴스 2024.07.15
43229 직장 동료였던 20대 여성 성폭행한 뒤 달아난 50대‥야산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43228 [속보]검찰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15
43227 전공의들 "일자리 구해놓았다…복귀 안하고, 9월 응시도 안할것" 랭크뉴스 2024.07.15
43226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테러 협박 글‥경찰 수사 중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