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6일) 낮 동안 장맛비는 주춤했지만,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밤사이엔 충청과 호남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오는데요, 최대 120mm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꼭 움켜쥐고, 강풍에 쓰러진 입간판을 일으켜 세웁니다.

서울 군자역 인근에선 강풍에 건물 외벽이 뜯겨나가기도 했습니다.

오늘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강풍의 원인은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입니다.

발달한 저기압 중심부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강풍 특보가 내려진 해안과 산지에는 순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친 겁니다.

이 바람은 정체전선에 많은 수증기를 불어 넣고 있어 비구름을 더욱 발달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분석관 : "오늘 밤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정체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에 최대 12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고,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될 수 있어 계곡이나 하천변에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밤새 해안가에서는 비와 함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7일) 오후에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월요일인 모레(8일) 새벽부터 또다시 중부지방에 큰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유림 정다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35 피부염에 해충, 유독 가스에 노출된 삼계탕용 닭들···이래도 드시겠습니까 랭크뉴스 2024.07.15
43234 ‘얼차려 사망’ 과실 아닌 고의…학대치사로 혐의 바꿔 기소 랭크뉴스 2024.07.15
43233 5살 '심정지'인데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우리 애도 맞았다" 추가 고소 랭크뉴스 2024.07.15
43232 ‘공모주=불패’ 공식 깨지나… 엑셀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16.7% 하락 랭크뉴스 2024.07.15
43231 게임株 살아나는데… 모비릭스, 바닥 뚫는 주가에 2대주주도 등 돌려 랭크뉴스 2024.07.15
43230 [단독] 현대차 ‘펠리세이드 하이리무진’ 내놓는다 랭크뉴스 2024.07.15
43229 직장 동료였던 20대 여성 성폭행한 뒤 달아난 50대‥야산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43228 [속보]검찰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15
43227 전공의들 "일자리 구해놓았다…복귀 안하고, 9월 응시도 안할것" 랭크뉴스 2024.07.15
43226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테러 협박 글‥경찰 수사 중 랭크뉴스 2024.07.15
43225 [단독] “국세청장 후보자 8000억대 처가 회사, ‘일감 몰아주기’ 했다” 랭크뉴스 2024.07.15
43224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대장동 재판’ 병합 요청 기각 랭크뉴스 2024.07.15
43223 "신이 트럼프 살렸다" 지지층 결집… 2m 철제 펜스로 감싼 공화당 전대 개막 랭크뉴스 2024.07.15
43222 尹,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정혜전…통일차관에 김수경 내정 랭크뉴스 2024.07.15
43221 전공의 1만명 병원 떠난다…2월 아니면 6월? 병원 눈치게임 랭크뉴스 2024.07.15
43220 검찰이 안 불렀는데…'자진 출석' 구제역 "쯔양과 난 여론 조작의 희생양" 랭크뉴스 2024.07.15
43219 얼차려 훈련병 사망 ‘과실 아닌 고의’…학대치사로 혐의 변경·기소 랭크뉴스 2024.07.15
43218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 한동훈 테러 예고글 발칵…경찰 수사 중 랭크뉴스 2024.07.15
43217 [속보] 윤 대통령, 통일부 차관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내정 랭크뉴스 2024.07.15
43216 “미국 대선, 어제 끝났다”…트럼프 당선 자신감 감도는 밀워키 [현장]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