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이터 등 외신, 하마스 소식통 인용해 보도
이스라엘에 보낸 ‘수정 휴전안’서 입장 선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군인들 간 전투를 시각화한 이미지. 팔레스타인 국기(왼쪽)와 이스라엘 국기가 좌우 양쪽에 각각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그동안 고수해 왔던 영구 휴전 요구를 접고, ‘16일간 군인 및 남성 등 이스라엘 인질 석방’ 제안을 건넸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소식통은 이스라엘에 보낸 ‘수정 휴전안’에 양측 합의를 전제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중재국은 일시 휴전과 구호품 전달, 이스라엘-하마스 간 간접 협상 중 이스라엘군 철수 등을 보장하라는 내용도 담겼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특히 하마스는 지금까지 고집해 온 ‘영구 휴전’ 요구를 포기했으며, 1차로 6주간 영구 휴전 관련 간접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중재국인 미국, 카타르,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의 새로운 휴전안을 전달받았고,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단 파견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협상단을 이끌고 카타르 수도 도하를 방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 주 도하에서 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920 노숙 딛고 美대법관 된 한국계 "완벽한 출발 없다, 완주가 중요" 랭크뉴스 2024.08.23
37919 [속보]용산 "野 오염수 괴담 선동에 혈세 1.6조…사과 없어 무책임" 랭크뉴스 2024.08.23
37918 해리스 “트럼프 당선은 매우 심각한 일···강력한 중산층 건설이 나의 핵심 목표” 랭크뉴스 2024.08.23
37917 "무혐의 납득 안 된다는 국민 많은데‥" 묻자 이원석 총장 침묵 랭크뉴스 2024.08.23
37916 화염병·쇠파이프로 명도집행 무력화‥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실형 확정 랭크뉴스 2024.08.23
37915 "尹정부 '강제병합 무효' 입장 바꿨나" 외교부에 공식 질의 랭크뉴스 2024.08.23
37914 '부천 호텔 화재' "뒤집힌 에어매트… 인원 부족해 모서리 못 잡았다" 랭크뉴스 2024.08.23
37913 소방당국 "부천 호텔 화재, 객실 전기적 요인 가장 유력" 랭크뉴스 2024.08.23
37912 [속보]용산 “野 오염수 괴담 거짓선동 밝혀져…사과 없어 무책임" 랭크뉴스 2024.08.23
37911 [Why] 美 로펌들이 변호사들에게 5만 달러 보너스 주는 까닭 랭크뉴스 2024.08.23
37910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7%‥넉 달째 20%대 답보 랭크뉴스 2024.08.23
37909 윤 지지율 27%…부정평가 이유에 ‘일본 관계’ 첫 등장 [갤럽] 랭크뉴스 2024.08.23
37908 尹지지율, 4개월째 '20%대' 그쳐…경제·민생·물가서 부정 평가 높아[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8.23
37907 [부천 호텔 화재 참사] 에어매트 사용 안전했나…"잡고 있는 사람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23
37906 방조제 물 빼니 드러난 차에 70대 시신…변속기는 '주행 모드'였다 랭크뉴스 2024.08.23
37905 美 정부·의회 “청소년을 지켜라” 빅테크 규제 강화[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8.23
37904 [속보] 경찰 “아리셀, 첫 군납부터 쭉 품질검사 조작…대표 사전영장” 랭크뉴스 2024.08.23
37903 “무늬만 ‘독일차’ 속살은 ‘중국차?’”...벤츠의 추락 랭크뉴스 2024.08.23
37902 “238만원 내고 아무것도 못 봤다” 올림픽 개회식 티켓 환불 요구한 프랑스 관중 랭크뉴스 2024.08.23
37901 “주차하고 차에서 술 마셨다” 주장에 항소심서 음주운전 무죄 랭크뉴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