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오전 서울역 인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세 시간 반 만에 불은 모두 꺼졌지만, 화재 영향으로 일부 역에서 승차권 현장 발매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의 코레일 서울본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20여 명과 소방차량 70여 대를 투입해 3시간 반 만인 오후 1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건물 내부엔 직원 등 3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긴급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건물 4층에서 시작됐지만 배관을 타고 8층까지 번지면서 서울역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퍼졌습니다.

[정병남/서울 용산구 : "주변에 칼칼한 전기 냄새하고 연기가 좀 많았거든요. 8층 창문으로도 연기가 많이 나오고. 서울역 주변에 연기가 가득 찼어요."]

또 이 불로 청파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교차로 방면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시작 지점과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재로 인한 열차 운행 차질은 없었지만 일부 KTX 역에서 승차권 현장 발권에 차질이 빚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장 발권은 임시복구 작업이 완료된 오후 5시부터 정상화 됐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 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99 건물 옥상서 여친 잔혹 살해한 20대 男…수능 만점 의대생이었다 랭크뉴스 2024.05.07
46598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 “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랭크뉴스 2024.05.07
46597 국민연금 개혁, 결국 22대 국회로…소득대체율 2%p 이견 못 좁혀 랭크뉴스 2024.05.07
46596 “러 지시로 젤렌스키 암살하려 한 우크라 방위국 요원 체포” 랭크뉴스 2024.05.07
46595 “돈 주면 입 다물게” 롤스로이스男 등 협박해 5억 뜯어낸 30만 유튜버 랭크뉴스 2024.05.07
46594 결혼하다 갑자기 오열…중국인 신랑 속사정에 쏟아진 응원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7
46593 강남역 인근 옥상서 여친 살해…수능 만점 의대생이 범인이었다 랭크뉴스 2024.05.07
46592 임성근, 현장 지휘관에 책임 회피 "난 물에 들어가지 말라했다" 랭크뉴스 2024.05.07
46591 [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수능만점 의대 재학생 랭크뉴스 2024.05.07
46590 마을이 통째로 호텔이 됐다…‘남해독일마을’의 깜짝 변신 랭크뉴스 2024.05.07
46589 의대배정 ‘오락가락’ 해명…입시혼란 키우는 교육부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5.07
46588 여야 끝내 이견 못 좁히고…'빈손'으로 막내린 연금특위 랭크뉴스 2024.05.07
46587 ‘반찬 2개’ 중학교 부실급식 논란…조리원 구인난이 문제 랭크뉴스 2024.05.07
46586 [단독] 현장에 없었다?‥"현장 작전지도 몸소 실천" 랭크뉴스 2024.05.07
46585 황정민 "큰 용기 필요했다" 눈물…백상 대상 거머쥔 '서울의 봄' 랭크뉴스 2024.05.07
46584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올랐단 말보다…" 남희석이 듣고 싶은 칭찬 랭크뉴스 2024.05.07
46583 의대생이 강남역 근처 옥상서 여자친구 흉기살해…영장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5.08
46582 마크롱, 유년 추억 어린 피레네 산골마을에 시진핑 초대 랭크뉴스 2024.05.08
46581 월급은 그대로… 3% 인플레에도 한국인들 ‘극한 고통’ 랭크뉴스 2024.05.08
46580 [바로간다] 학교 매점이 '스크린 골프장'으로‥"골프와 물리의 융합"?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