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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한·이란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6일 이란 대선 결과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이란이 신정부 하에서 역내 안정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면서 번영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달 이란 국영 IRIB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 AP 연합뉴스

이란은 2021년 취임한 강경 보수 성향의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불의의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지면서 갑작스러운 대통령 보궐선거를 치렀다.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이달 5일 결선투표를 진행한 끝에 온건 개혁파인 페제시키안 후보가 최종 당선자가 됐다.

페제시키안은 심장외과의 출신이다. 2001∼2005년 온건·개혁 성향의 모하마드 하타미 정부에서 보건장관을 지냈다. 마즐리스(의회) 의원에 출마한 2008년부터 내리 5선을 했고 2016년부터 4년간 제1부의장을 맡았다.

그는 경제 제재 완화를 통해 민생고를 해결해야 한다며 핵합의 복원과 서방과 관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으로 다른 보수 후보들과 차별화했다. 선거전 내내 히잡 단속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며 2022년 청년·여성층 표심을 끌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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