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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재개했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 드론을 날려 보내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

지난 4월 러시아 군의 공습에 의해 파괴된 우크라이나 발전소 모습. / 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방공부대는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27대 가운데 2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드론이 수미 방면으로 떨어져 전력망 관련 시설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사 우크레네르고는 수미 지역 내 전력 소비업체들에 대한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시설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는 올해 3월 이후로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 공습을 여러 차례 진행해 왔다. 지난달 22일에는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과 서부 르비우 지역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아 전력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자국 전력 시스템은 가용 발전 용량의 절반 정도를 잃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우크레네르고는 부족한 전력을 외부에서 수입하고, 계획적 단전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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