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관과 무수한 통화 문자설 분분해" 주장
김 여사에 주고 받은 문자 공개하라고 촉구
[서울경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김건희 여사 간 ‘문자 논란’에 대해 국정농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건희 문자 파동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며 “과연 영부인께서는 왜 이런 문자가 지금 공개되게 하셨을까. 무수한 문자가 오갔다는 설 등은 인사, 공천, 당무, 전당대회 개입으로 이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나아가 장관들께도 무수한 통화 문자설이 분분하다”며 “국정개입 국정농단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후보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로부터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를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이에 대해 “실제로는 (김 여사가) 사과하기 어려운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1월에 사과 요구를 공식·공개적으로 한 상태였고, 그 이후에도 용산 대통령실에 공적 통로를 통해서 강력하게 사과해야 한다는 뜻을 계속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 여사를 향해 서로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영부인께서는 이제라도 사실관계를 밝히시고 대국민사과를 하시길 촉구한다”며 “대통령께서는 의문을 밝히는 차원에서라도 채상병·김건희특검을 받아드리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16 서울경찰청장, '김여사 몰래 촬영'에 "어떻게 유포됐나 봐야" 랭크뉴스 2024.05.07
42915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랭크뉴스 2024.05.07
42914 與김민전 "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 여사 특검' 역제안 하자" 랭크뉴스 2024.05.07
42913 “진료비 260만원 내세요”… 건보공단, 동명이인에 구상금 청구 랭크뉴스 2024.05.07
42912 군과 10년 싸운 윤일병 유가족…“박정훈 대령 같은 수사대장은 기적” 랭크뉴스 2024.05.07
42911 김 여사 ‘소환 시점’ 관심…'검찰 vs 용산' 긴장감 고조 랭크뉴스 2024.05.07
42910 윤 대통령 '방향 지시' 때문?...방송사 징계 갑자기 숨 고른 방심위 랭크뉴스 2024.05.07
42909 객실 키 훔쳐 동료 성폭행한 연구원… 1심서 징역 6년 랭크뉴스 2024.05.07
42908 유재환, 자립준비청년들 상대로도 ‘작곡비 먹튀’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42907 신원식 국방장관 "해병대사령관 유임, 법적 문제 드러나야 인사조치" 랭크뉴스 2024.05.07
42906 “이 대표 불편해 할 사람 총리 기용하지 않겠다”…윤·이 물밑접촉 전언 두고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42905 HBM 수요 폭등에 ‘부르는게 값’… SK하이닉스·삼성전자, 가격 협상 테이블서 우위 랭크뉴스 2024.05.07
42904 "사실 제가 중3때‥" 유서에 재판 넘겨진 '세 친구' 운명 랭크뉴스 2024.05.07
42903 [단독] 줄 서서 마시는 '카멜커피' 美 진출…"K카페도 해외로" 랭크뉴스 2024.05.07
42902 "저가 상품 미끼로 개인정보 수집 말라"…‘알리·테무’ 규탄 나선 시민단체 랭크뉴스 2024.05.07
42901 채상병 전우 “대통령님, 저희도 죽음 이용한다 생각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5.07
42900 대형마트 치킨서 살아있는 파리, 파리알 추정 물질이… 랭크뉴스 2024.05.07
42899 처음엔 판다인 줄…中동물원 최고 인기인 ‘이 동물’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4.05.07
42898 [단독] UAE, 韓 스타트업에 10억달러 투자... LB인베와 합작투자사 만든다 랭크뉴스 2024.05.07
42897 대구 다가구주택 30대 전세사기 피해자 유서 남기고 숨져···8번째 희생자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