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희룡 "허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
국민의힘 한동훈(왼쪽),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한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고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원희룡 후보 측을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원 후보는 "허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 캠프는 6일 원 후보 측에서 전날 당원들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후보 비방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당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원 후보 측은 전날 당원들에게 "자신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은 채로 당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이고 당은 사분오열된다"며 "한동훈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 이번에는 원희룡에게 맡겨야 한다"는 내용의 홍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원 후보 측이 제39조 7항을 어겼다는 입장이다. 해당 조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행위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 후보 캠프는 "한 후보 측은 아무런 근거없이 선관위에 신고하고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원 후보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첫목회, 성찰과 각오가 개최한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무엇이 흑색선전이냐. 국민이 알고 판단해야 한다고 전달한 것뿐"이라며 "만약 허위가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49 르몽드 "中 당국, 프랑스서 반체제 인사들에 공작" 랭크뉴스 2024.05.19
43248 이스라엘군 "라파 동부서 하마스 130여명 제거" 랭크뉴스 2024.05.19
43247 '신군부 묵인 논란' 5·18때 한미연합사령관 위컴 별세(종합) 랭크뉴스 2024.05.19
43246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시신 1구 추가 수습 랭크뉴스 2024.05.19
43245 美휴스턴 '폭풍 강타' 50만가구 정전…"한인 인명피해는 없어" 랭크뉴스 2024.05.19
43244 윤 대통령 “서민·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야”···5·18 기념사 랭크뉴스 2024.05.19
43243 이스라엘 전시각료 "내달 8일까지 전후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 랭크뉴스 2024.05.19
43242 이스라엘 전시각료 "내달 8일까지 전후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종합) 랭크뉴스 2024.05.19
43241 프랑스 파리서 거문고·피아노·전자음악 '장르 파괴' 3중주 랭크뉴스 2024.05.19
43240 美 라스베이거스 미라지 호텔 폐업한다…"아듀 화산쇼" 랭크뉴스 2024.05.19
43239 일요일 낮 기온 22∼31도…큰 일교차·짙은 안개 주의 랭크뉴스 2024.05.19
43238 “한국, 낡은 ‘손님노동자’ 시스템 대신 새 이민 정책 필요”…파독 광부 아들 이유재 교수 랭크뉴스 2024.05.19
43237 [인터뷰] 핀란드 육아 전문가 “SNS 때문에 아이 안 낳는 건 슬픈 일…비교 말아야” 랭크뉴스 2024.05.19
43236 사람 간 전염 ‘사마귀’ 면역저하 땐 쉽게 감염 랭크뉴스 2024.05.19
43235 F-16 작전 뒤 퇴근하는 변호사…'이스라엘 예비군' 최강 비밀 [이철재의 밀담] 랭크뉴스 2024.05.19
43234 이 세상이 만화가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다섯번째 벽’[오늘도 툰툰한 하루] 랭크뉴스 2024.05.19
43233 "병원 갈 때 찍은 신분증도 되나" "진료뒤 가져가면 환불되나"[Q&A] 랭크뉴스 2024.05.19
43232 '비계 삼겹살' 낙인 찍힌 흑돼지 눈물…등급 판정부터 문제다 랭크뉴스 2024.05.19
43231 5·18 기념식 찾은 윤 대통령‥또 '개헌' 침묵 랭크뉴스 2024.05.19
43230 [주간증시전망] 美 연준 위원들 연설에 귀를 열자… 엔비디아 실적도 주목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