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 브리핑
이원석 검찰총장이 2일 대검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검사 탄핵안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허세 부리지 말고 살아있는 권력인 김건희 여사 수사나 제대로 하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이 총장이 “위헌적이고 위법하고 보복이고 방탄이고 사법방해”라고 거세게 반발하자 이를 재반박한 것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위 의혹에 휩싸인 공무원 징계에 기관장까지 나서 입법부를 공격하는 부처가 대한민국에 어디 있느냐”며 “김 여사 수사와 관련해 검찰 지휘부가 모조리 잘려 나갈 땐 한마디 항변도 못하더니, 국회가 비위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니 법치주의를 논하느냐”고 했다.

검찰 내부 집단 반발 움직임에 대해서도 한 대변인은 “특권 의식을 넘어 선민의식에 절”었다며 “자신들을 공무원이 아니라 법 위에 존재하는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여기느냐”고 했다. 이어 “이 총장의 앞뒤 다른 언행은 검사 탄핵이 왜 필요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검사들의 단체 행동은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분명히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민주당이 지난 2일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법치주의가 확립된 국가에서는 해외 토픽으로 나올 것”(7월2일) “패색이 짙어지자 법정 밖에서 거짓을 늘어놓으며 길거리 싸움을 걸어오고(7월4일)” “위헌적이고 위법하고 보복이고 방탄이고 사법방해”(7월5일)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한 바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37 야, 오후에 이진숙 탄핵안 처리…여, 이틀째 필리버스터 랭크뉴스 2024.08.02
42236 '티몬·위메프 사태' 판매대금 2천745억 미정산‥3배 이상 커질 듯 랭크뉴스 2024.08.02
42235 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 랭크뉴스 2024.08.02
42234 尹 대통령, 권기섭 경사노위원장 등 내정 랭크뉴스 2024.08.02
42233 [속보] 尹, 경사노위 위원장 권기섭·산업1차관 박성택 내정 랭크뉴스 2024.08.02
42232 패배 후 대성통곡한 日유도천재…"원숭이 같다" 조롱에 결국 랭크뉴스 2024.08.02
42231 [단독] 검찰, 회계처리 기준 위반 퀀타피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02
42230 머리에 얼음팩 올린채 에너지젤 ‘오물오물’…박빙 8강서도 먹방 “삐약이 보는것만으로 행복”[영상] 랭크뉴스 2024.08.02
42229 "총이다!"…트럼프 총격 30초 전 무전 수신 실패한 美경호국 랭크뉴스 2024.08.02
42228 구토하고도 다시 코트 섰다…세계 2위 韓선배 꺾은 '기적의 정신력' [김성룡의 포토 Paris!] 랭크뉴스 2024.08.02
42227 새벽 청소노동자 살해한 노숙인…숭례문 지하보도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02
42226 [단독] 장시호 ‘국정농단’ 출정기록 첫 공개…8개월간 검찰만 51차례 방문 랭크뉴스 2024.08.02
42225 [속보] 尹 대통령, 권기섭 경사노위원장 등 내정 랭크뉴스 2024.08.02
42224 전국이 '찜통'…183곳 중 180곳에 폭염특보 발효 랭크뉴스 2024.08.02
42223 ‘서울 한복판’ 숭례문 인근서 60대 여성 살해당했다…대체 왜 이런일이 랭크뉴스 2024.08.02
42222 이란 분노에 경고장 날린 바이든…“이스라엘에 미군 추가 배치“ 랭크뉴스 2024.08.02
42221 'XY 염색체' 펀치 맞고 46초 만에 기권… IOC "여권 기준으로 성별 결정" 랭크뉴스 2024.08.02
42220 정부 “티메프 미정산 규모 최소 8천억 원 넘을 것” 랭크뉴스 2024.08.02
42219 민주 "이진숙, 권력자 앞 웃음짓다 국회 출석하려니 '가짜 입원'?" 랭크뉴스 2024.08.02
42218 윤 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에 임명장 랭크뉴스 2024.08.02